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순천대] 주경야독으로 "박사학위 취득한 해양전문가" 탄생

- 해양환경공단과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에 근무 -
- 김현덕 교수의 권유로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박사학위 취득 -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오는 24일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위수여식에서 주경야독을 실천하여 박사학위를 받는 해양인이 있어 화제다.

 

 

 

“물류기업의 윤리적 경영활동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과 “우리나라 컨테이너터미널의 ESG 경영 우선순위 분석 연구”라는 논문으로 각각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윤용’ 박사와 ‘신종범’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운용 박사학위 취득자

 

 

운용(49세) 박사는 목포해양대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승선) 전선에 뛰어들었다. 승선을 마치고 해양환경공단에 선장으로 근무하면서도 학업에 대해 열망과 갈증이 유달리 남달랐다. 그러던 중 2018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대학원인 ‘경영행정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그 뜻을 펼치게 되었다.

 

 

 

신종범(44) 박사는 거제 명하마을 출신으로 명지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에 근무하였다. 항만에 근무하면서도 늘 실무에서 터득한 바를 이론으로 정립해야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현덕 교수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를 만나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갈증을 풀게 되었다.

 

 

대학원에 재학 중 윤용, 신종범 박사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여 수차례 장학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학술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두 사람이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은 지도교수인 김현덕 교수의 역할이 컸다. 김 교수의 권유로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바로 진학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

 

신종범 박사학위 취득자

 

 

윤, 신박사는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니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고, 학업 하는 내내 잘 지도하여 주신 김현덕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면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적용하여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 윤박사는 오는 24일 11시 순천대학교 학내 70주년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행사에 참석해 학위 취득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