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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수도권 업체 유착 비리

공연료 지급 방식도 어느 업체는 공연후 정산, 어느 업체는 수의계약임을
명시하여 공연전에 5개월치를 미리 지급하기도 하는등 들죽날죽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은 2010년 9월 17일 개관 이후 초대 민간출신의 하영일 관장이 임용되어 2010년 8월 3일~2015년 8월 2일까지 5년의 임기를 마쳤으나, 2대 관장부터 약 1년 단위로 안동시에서 발령받아 온 관장이 바뀌어 2021년 제7대 권영백 관장이 2021년 1월 취임했으나 1년만에 물러나며 전문성이나 책임감이 결여된 채로 운영이 되어 논란이 되고 있었다.

 

특히 지난 5년간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소극장 백조홀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된 브런치 콘서트, 문화가 있는날 콘서트, 키즈펀펀, 메디아트 등 총 90여회의 공연중 참가업체 총 32개 업체중에 21개 업체가 1회씩, 7개 업체가 2~3회 씩 인 반면에 안동의 특정업체 A는 6회 ,그리고 수도권의 3개 업체 B, C, D는 각자 13~14회의 계약을 하였다.


그런데 안동의 A업체와 또 다른 안동의 업체 E는 수도권의  B, C, D 업체의 공연에 협연, 무대감독, 연기부분 출연 등을 해오고 있기에 사실상 이 5개 업체가 안동 문화예술의전당 고정 프로그램의 반 이상을 몇년 간 독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기가막힌 사실은 수도권 C, D 업체는 이름만 다를뿐 사업자등록주소가 서울의 실평수 10평인 주거형 오피스텔로 동일 주소지의 호실이며 C대표가 안동전당과 계약을 하면 D의 대표가 따라와서 연주,사회를 하고 D대표가 계약을 하면 C 대표가 따라와서 스텝을 한다는 것이다. 즉 C, D 누가 안동 전당과 계약을 하더라도 모두 곳간은 하나라는 것이다.


이는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문화단체의 육성을 위한 취지를 벗어나 수도권 업체와 안동의 일부 업체 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유착관계를 자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2021년 들어서도 이들 독식업체 B,C,D 업체의 공연은 안동 전당에 올려졌으며 D 업체가 하던 메디아트 콘서트는 안동의 A 업체가 그대로 물려받아 공연을 하여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안동 전당의 공연기획팀장 F 씨는 2021년 안동전당의 예산으로 집행되는 아트 바캉스 공연때도 참여단체 모두 공연의 품질을 위해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무대 조명, 음향 리허설에 안동의 A업체 대표겸 연주자인 G씨가 리허설을 안하려는 기미를 보이자 이를 지적해야 할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A팀의 리허설을 안하는 거로 하라면서 공연 스텝에게 요구하는 등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며 안동의 특정업체 A팀의 대표 G씨를 감싸고 돌아 당시 공연스텝들이 힘들어 했다는 것이다. 이 안동 A팀의 대표 겸 연주자인 G씨는 안동전당이 관장하는 안동전당 지하의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 강사로 장기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 안동의 A업체는 안동전당과 계약한 기획공연에 75분간 공연을 한다고 해 놓고는  공연당일 45분 만에 공연을 끝내고 가버리는 등 공공공연장의 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다고 오세담 조명감독은 말한다. 수도권 유착업체 D또한 공연 며칠전에, 오세담 조명감독의 의무사항도 아닌 기획공연조명디자인을 위해 주고받은 영상과는 달리 무대세트를 안가져 와서 준비에 차질이 생기니 오히려 오세담 조명감독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안동 전당을 마치 자기들 놀이터처럼 생각하고 우습게 본다고 오세담 조명감독은 말한다.

 

작년 10월경에 극심한 코로나로 인해 안동 전당의 기획공연이 거의 무관중, 중계로 전환되는 시점에 서울의 “해와 달” 공연은 원래 이틀 공연이었으나 공연기획팀의 주무관 H씨로부터 “무조건 협조해 달라”라는 지시로 공연을 무관중으로 하루만 하고 캐런티도 백만원정도를 삭감 당했는데 며칠 뒤 독식업체인 수도권의 D업체는 관중을 받는 공연을 하게 해주고 그 와중에 안동 전당의 무대직원들이 잦은 객석수납(무관중 촬영위해 공간확보를 위한 객석 수납)을 위해 적지않은 혼돈과 피로를 겪었던 사례가 있었고 당시 D업체의 대표에게 공연 담당자가 그냥 무관중으로 할 것을 권유했으나 “영상저작권” 이라는 발언을 무의식중에 해서 오세담 조명감독이 뮤지컬 협회 관계자에게  안동 전당에서 하는 공연중에 뮤지컬 이미지 사용 허가신청 들어온거 있냐고 물어보니  없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또한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국민정서와 전혀 동 떨어진 어린이 비만, 성 조숙증 , 부부관계 등을 소재로한 메디아트 공연에 철저히 대외행동을 자제해야할 일선의 의사들을 출연시키는 메디아트 콘서트는 안동시가 나서서 자제를 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안동시 명의로 출연의사들의 병원에 공문을 보내 리허설 일시에도 적극 참여를 요하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안동시와 전당이 스스로 한 것이다.  


이 메디아트 콘서트의 주최와 후원은 한국 문화예술회관 연합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이지만 공연물의 선택은 안동전당이 하게 되 있어서 사실상 안동전당이 독자적으로 벌인 일이나 마찬가지이며 코로나 시국 이전에 의료진 강의를 포함하는 공연으로 시작된 메디아트 콘서트는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서는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의 출연을 중지를 하여야 했으나 안동전당은 수도권 유착업체인 D업체와 해오던 이 메디아트 콘서트를 강행한 것이다.


2020년 당시 안동전당의 조00 관장이 전당의 공연기획팀장 F씨에게 공연중지를 지시했으나 F씨는 공연을 못하게 하면 부시장을 찿아가겠다 라고 오히려 하극상을 하여 공연을 감행하고 조00관장을 분노케 하였으나 관장은 이에 대한 아무런 시청에 대한 정식보고나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 말 그대로 안동 전당이 공연기획팀장 F씨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안동시는 들러리 였던 것이다. 

 

 그 당시 오세담 감독은 메디아트 공연단 D업체 대표와 출연의사에게 내용증명을 보내어 코로나규제 완화로 인해 의사분의 출연이 애로가 생겨 공연일정을 연기한다고 했는데 제재 완화가 되었으면 오히려 활동반경이 더 늘어나야 하는데 왜 출연을 못하여 연기를 하였냐고 물었는데 답변 시일이 한참지나 현재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답변은 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영상저작권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구하고 공연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여전히 답변이 
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모든 상항들을 제보한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의 오 세담 조명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전국 공공공연장의 기획, 대관 공연의 비율은 평균 3 대 7이다.
▪건립의 주체인 지역예술을 살리라고 지은 것이 공공공연장 이기에 지역의 예술이 채우지 못    하는 부분을 기획공연으로 채우는데 안동 전당은 거꾸로 기획공연이 70프로 이상이며 
  지역 에술가들이 자기 돈 내고 대관을 하려해도 일정이 잘 나오지 않는다.
▪안동전당의 공무원들은 자기들 월급을 주는 안동시 예술인들에 대해서는  “저거들이 우리거 빌려쓰는” 이라고 표현하며 하대를 하고 시민의 세금으로 사오는 수도권의 기획공연 단체들에 대해서는 “우리공연” 이라고 하며 극도의 예우를 한다.
▪이 기가막힌 주객이 뒤바뀐 안동 전당의 현실을 2021년 당시 관장과 평생학습원장에게 강하게 어필했지만 관장은 별거 아닌걸 가지고 호들갑이냐는 반응을 보였으며 평생학습원장은 오세담 조명감독한데 걸려 온 전화라는 것을 알아차리자마자 짜증 난다는 듯이 "아 알았어요"라며 어떡하던지 전화를 끊으려 했고 그 후 전화는 오지 않았다. 이 관장과 평생학습원장이 이번 오세담 조명감독의 업무평가를 최하점을 주는 데 관여한 다섯 명 중 그나마 오세담 조명감독을 아는 두 명의 인물이다. 


당시 평생학습원장은 안동 전당의 직속 상위부서로서 안동 전당의 일에 관심, 관찰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동 전당이 시민들을 폄하하고 수도권 유착업체를 존대하는 기가 막힌 상황을 보고해도 오히려 오세담 조명감독을 나쁘게 본 것이다. 이 원장은 현재 안동시의회 사무국장으로서 오세담 조명감독의 3년 연장 불가 근거인 D를 받게 하는 데 참여한 인사위원 중 한 명이다.


안동시와 전당을 살릴 외침을 한 오세담 조명감독을 안동시민 우습게 보는 직원들이 오세담이 불편하다 하니 그것을 내세워 팀워크가 안 맞는다고 최하점을 준 것이다. 또한, 안동시 감사실은 이 D 업체 대표가 세트를 안 가져와서 준비에 차질을 빚은 일을  오세담 조명감독이 지적하고 2021년 감사때 진술을 통해 진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떡하던지 오세담을 방출시키려고 오세담 조명감독의 적극 행정을 전당의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왜곡하며 오히려 유착업체를 편들고 있는 이것이 오세담 조명감독에게 10월에 전광석화같이 행해진 오세담 조명감독을 향한 무려 10여 개 진정 항목에 관한 결과에 아무것도 표기하지 못한 훈계장에 유일하게 오세담 조명감독의 잘못이라고 적시된 것을 보니 얼마나 안동시가 오세담 조명감독을 내보내려고 혈안이 돼 있는지 알만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