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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국민의힘 안상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지난 말일 윤석열 후보가 2022년 새해를 맞기 위해 인천을 찾았습니다. 그만큼 우리 인천에 대한 애정과 간절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인천 시민들의 염원을 몸소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년 올해는 강력한 검은 호랑이, 임인년(壬寅年)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예부터 권선징악을 의미해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상징이었습니다. 

저의 신념은 검은 호랑이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26년 전 처음 정계에 입문해 인천시장 8년, 국회의원 3번을 지나왔습니다. 긴 시간 동안 항상 되새기던 말이 있습니다.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하면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렇기에 항상 조심하고 정의를 추구하며 정치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지난해 대선에 도전했던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정의를 잃어버렸습니다. 특히 2021년은 고통과 절망의 극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재인 정권 5년간의 실정으로 폭등한 집값은 잡힐 줄 모르고 경제는 날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기세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죽이는 잘못된 방역 대책을 펼쳤고, 이들은 도무지 도움을 청할 곳이 없어 길바닥에 나앉았습니다.

거기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사건으로 온 국민이 부패한 기득권의 민낯을 마주해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서민, 청년들은 일자리와 집이 없어 방황만 하는데, 이 사건으로 크나큰 상실감까지 떠안았습니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정치인으로서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큽니다. 힘든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든 인천 시민분들이 변화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치 운명처럼 검은 호랑이의 해가 찾아왔습니다. 대한민국의 부패한 모든 것들이 물러나고 새로운 세상을 열릴 때가 온 것입니다.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우리 인천은 역대 선거의 바로미터입니다. 인천이 대한민국 변화의 핵심 키이며 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이 해내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저 안상수는 오직 인천 시민의 희망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