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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충북경제는 지속 성장 중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도는 8일, 지난 7월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충북 경제가 수도권 집중화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했다고 밝혔다.
*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7.26.게시) : “지역경제의 현황과 시사점”

우선 시?도별 명목 GRDP(지역내총생산)의 전국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수도권인 경기와 2012년에 출범한 세종을 제외하면 최근 10년간(2010~2019년) 충북의 GRDP 전국 비중 확대 폭이 0.6%p로 가장 높았다.

특히, 충북 경제 대도약을 위해 “충북경제 4% 실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투자유치, 일자리, 수출 등 분야별 목표를 설정해 충북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 2015년부터 충북 GRDP의 전국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2014년을 기준으로 1990~2014년까지 전국 비중이 0.2%p확대 되었으나, 2015년 “충북경제 4% 실현” 추진 등에 힘입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0.4%p가 확대됐다.

한편, 2019년 기준 충북의 1인당 GRDP도 4만 2,653달러로 전국 기준 3만 7,208달러를 상회했다.
전국 기준을 상회하는 시?도는 충북 포함 6개 시?도*뿐이다..
*서울4만4,865달러,울산6만5,352달러,충남5만2,402달러,전남4만3,323달러,경북4만272달러

아울러, 최근 10년간(2010~2019년) 시?도별 전국 종사자수 대비 지역 종사자수 비중 확대도 수도권인 경기와 2012년에 출범한 세종을 제외하면 충북은 충남과 함께 확대 폭이 0.3%p로 가장 높았다.

신형근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10년간 충북 GRDP의 전국 비중 상승은 대부분의 시?도가 하락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코로나19로 겪는 경제 위기도 충북경제의 저력으로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라며 “충북도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신성장산업 육성 등으로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