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차량용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ICMS, In-cabin monitoring systems)이 자동차 탑승자의 안전을 한 차원 향상한다. 차 안에 방치된 아동 감지, 운전자 상태 및 탑승자 감지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도입되고 있으며 레이더가 핵심 기술로 사용되고 있다. 레이더는 미세한 움직임과 생체 반응을 감지한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XENSIV™ BGT60ATR24C AEC-Q100 레이더 센서,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 OPTIREG™ PMIC의 제품 구성으로 초광대역, 초저전력,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고 확장 가능한 ICMS 서브 시스템 아키텍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새로운 신호 프로세싱 기법을 가능하게 해 시스템의 견고성을 높이고 시스템 필요에 따라 계산 비용과 정보 수준 및 전력 소모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XENSIV BGT60ATR24C 레이더 센서는 △가상 어레이 구성을 위한 다중의 송신/수신 △매우 민첩한 변조 생성 메커니즘 △자동 전력 모드 구성 △RF와 프로세싱 간의 단순화된 인터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AURIX TC3xx MCU 제품군은 높은 성능과 강력한 안전 아키텍처를 결합했으며, 처리 속도가 빠른 레이더 신호 프로세싱 유닛을 포함하고 2세대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을 채택해서 보안을 향상시킨다. 또한 비대칭 암호화 가속화기와 Full EVITA 지원을 포함한다.
이 센서와 MCU의 조합으로 인피니언 60GHz 차량용 제품 포트폴리오는 ICMS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또한 한국의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스타트업인 비트센싱과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Caaresys와 파트너쉽을 통해서 고객들이 개발 작업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한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비트센싱의 MOD620 60GHz 시스템 솔루션은 인피니언의 칩셋 솔루션을 사용한 첨단 신호 처리 기술로 구현됐으며 우수한 성능, 신뢰성, 뛰어난 지능을 요구하는 자동차 업계가 안전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Caaresys의 CEO인 일리야 슬로슈(Ilya Sloushch)는 “Caaresys의 CabinCare와 BabyCare 레이더 기반 시스템 솔루션은 자동차 안에서의 안전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우리의 알고리즘 및 레이더 신호 프로세싱 전문성과 인피니언의 고성능 XENSIV 24GHz, 60GHz 레이더 센서 및 AURIX MCU를 결합해 차량 내 비접촉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