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대전역 동광장 주변에서 시행된 동서교 일원 확장도로(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공사)와 계룡시 연결도로(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개설공사)를 오는 7월 1일 동시개통 한다고 밝혔다. 금번 개통하는 ‘대전역세권 동광장길 조성공사’는 기존 왕복 6차로를 10차로로 확장(폭 B=30m→42m, 연장 L=0.29km)하는 사업으로, 대전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와 함께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전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인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개설공사’는 대전시 유성구 세동 ~ 계룡시 신도안면을 왕복 4차로(폭 B=20m, 연장 L=1.96km) 연결하여 대전~계룡 지역 간 통행거리 단축으로 양 도시간 연결 역할과 세계군(軍)문화엑스포 행사기간 동안 교통정체 해소 등 교통과 경제적 측면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시 김가환 건설관리본부장은 “금번 개통을 통해 교통접근성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도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투데이 오정교 기자 | 충남 서천군 마량리에 위치한 구 서천화력 약 27만㎡ 부지에 한국중부발전에서 추진 중인 서천화력 폐부지개발에 따른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이 지난 28일 착공식을 열고 드디어 본 공사에 들어갔다. 한국중부발전은 올해 2월 한진중공업과 도급 계약 후 공사착공을 위한 행정적 제반 절차를 거쳤으며, 6월초 서천화력 부지 내 벌목작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본격적인 구 서천화력 시설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사장, 충남도지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도의원, 지역유관기관장과 이장단, 시공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983년 준공된 서천화력은 34년 운영기간 동안 794억kwh전력을 생산하여 중부권 산업시설에 안정적 전기공급을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정부정책에 따라 2017년 조기 폐쇄되었다. 이후 지난 2012년 10월 신서천건설이행협약과 2016년 4월 건설세부이행협약, 2020년 2월 동백정 복원사업 로드맵이 결정되기까지 지역주민, 서천군, 한국중부발전이 갈등과 협의의 과정을 거쳐 어렵게 이뤄낸 서천화력 폐부지개발사업의 실행여부에 종지부를 찍으며, 수려했던 동백정 해수욕장이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6월까지 2개월 동안 농수산물 취급음식점 42곳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표시법 위반업소 3곳,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3곳을 적발, 검찰 송치 및 관할 경찰서 고발 등 형사처분 계획이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일부 업체에서 비대면을 악용하여 인터넷에 피자의 원료인 치즈와 페페로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것을 적발했다. 또 다른 음식점은 음식점 내부의 원산지표시판과 외부 광고물(간판)의 원산지를 유사하게 표시하여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원산지 혼동표시를 하는 등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혐의다. 다른 사례로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고춧가루, 배추, 쌀 등의 원산지를 표시하여야함에도 원산지를 전혀 표시하지 않고 영업을 해오던 음식점이 적발되어 과태료처분을 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올해 1월~6월까지 쇠고기(한우)의 부정유통과 둔갑판매 근절을 위해 식육판매업소의 쇠고기를 수거하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DNA) 검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모두 한우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무표시 오리 정육(슬라이스)을 유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힙합곡 ‘쇼미더 대전’을 내놓는다. 쇼미더 대전은 대한민국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를 따와 대전시 주요 정책을 랩으로 소화한 곡이다. 대전시 홍보담당관실은 민선7기 4년째를 맞아 최근 몇 년간의 대전시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힙합을 선택했다. 당초 담당부서에서는 전문래퍼를 활용해 게시물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허 시장이‘힙합을 즐긴다’라는 소문을 듣고 캐스팅했다는 후문이다. 쉰 중반을 넘어선 허 시장이 힙합과 애초부터 가까웠을 리 없다. 20대 아들 둘은 둔 허 시장은 다음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젊은 문화에 관심 가지고 노력한다고 한다. 허 시장이 좋아하는 래퍼는 지난해 쇼미더머니 시즌 9에서 준우승한 대덕구 신탄진동 출생의 머쉬베놈이다. 당시 그는 충청도 사투리를 랩으로 맛깔나게 소화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허 시장의 래퍼 데뷔는 대전시 공식유튜브인 대전블루스 구독자들과의 약속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4월 허 시장은 유튜브에 출연해 해당 게시물이 조회수 7만 5천명을 넘기면 랩을 녹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해당 게시물은 29일 현재 조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28일부터 7월27일까지 한 달 간‘대전광역시 문화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문화상’은 지난 1989년 제정되어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상이다. 문화상 추천분야는‘학술ㆍ시각예술ㆍ공연예술ㆍ문학ㆍ언론ㆍ지역사회봉사’등 6개 부문으로 후보자 자격은 시상예정일(10.13) 현재 3년 이상 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로 부문별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면 가능 하다. 다만, 공적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동일 공적으로 1년 이내 상급기관의 표창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문화상 후보자 추천은 문화상 포상과 관련된 관내 각급 기관ㆍ단체의 장의 추천을 받거나 또는 20이상의 대전 시민이 연서하여 신청 받아 추천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추천서와 후보자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심사 증빙서류 등을 6월28일부터 7월27일까지 대전시 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대전광역시 홈페이지 시정소식(공고) 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대전시-대전도시공사-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협력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반성장 협력대출은 대전도시공사가 IBK기업은행에 연말까지 10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대전시가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기업을 추천, IBK기업은행이 이를 재원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조성하여 감면된 이자율을 적용하여 대출을 해주는 동반성장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기업은 6월 30일부터 0.67%p 감면된 이자율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는 11월, 사이언스 콤플렉스 17층에 “IBK창공 대전”을 전국 네 번째로 개소하여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청년창업 기업 지원을 위해 대전도시공사와 기업은행이 함께 동반 성장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5일 천안에서 열린 민족통일천안시협의회 제37주년 창립기념일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민족통일천안시협의회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양 지사를 비롯하여 박상돈 천안시장, 황천순 천안시의회의장, 문형우 충남도협의회장 및 시군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민족통일천안시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통일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통일포럼 및 강좌 등의 사업을 소개하고 회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천안시협의회장 이・취임을 축하하고, 창립 37주년을 맞이하여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민족역량 배양을 목표로 활동하는 협의회를 응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민간과 정부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민족통일의 길로 나아가자.”고 격려하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위해 충남도가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23일 ‘양조장과 지역만들기’ 제3차 현장세미나를 서산명가G&G주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장세미나에서는 지역 양조장이 기업적 관점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충남연구원 이관률 농산어촌유토피아연구단장은 “양조장이 산업적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양조장의 기업가적 정신과 연구개발 및 유통부문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산명가G&G주조(2010년 설립)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향후 증류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까지 갖고 있는 등 지역 양조장 발전 방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연구원은 ‘양조장과 지역만들기’의 정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주요 양조장에서 현장세미나를 세 차례 진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양조장 관계자와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세미나를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여할 각 종목 대표 팀을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재‧구조‧구급 전술(이상 단체전)과 최강소방관(개인전) 등 4개 분야로 나눠 도내 16개 소방서 대표 중 예선전 1위를 차지한 팀이 각 종목의 충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먼저 최강소방관 분야에서는 태안소방서 이정민 소방사가 1위에 올랐다. 이정민 소방사는 지난 17일 열린 예선전에서 출전 선수 20명 중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강소방관 경기는 △호스말이 △포스 빔 타격, 터널 및 장애물 통과 △중량물 들고 타워 오르기 △15층 계단 오르기 등 4단계를 모두 통과하는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훈련을 통해 연마한 고도의 기술을 겨루며 경기의 모든 과정을 대원 혼자의 힘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대회의 ‘백미’이자 ‘꽃’으로 불린다. 이정민 소방사는 예선전 2위를 차지한 천안동남소방서 민경남 소방사와 함께 10월 전국대회에서 각 시도의 최강소방관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그밖에도 구조 전술 분야는 23일과 24일 서산소방서 훈련탑에서 예선전을 진행 중이며 구급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가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자체 발주공사·수행사업 현장 80여 곳을 점검한다. 도는 24일부터 29일까지 ‘2021년 상반기 지자체 발주공사·수행사업 산업 안전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충남산업안전지킴이 등으로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지자체 발주공사·수행사업을 추진 중인 산업 현장으로, 구조물·도로·관로 공사 현장과 하천·공원의 정비 및 준설 공사장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공사 현장에서 추락, 차량 추돌 및 붕괴, 질식·협착 등 위험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에서 바로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안전 관리 미흡 사업장이 보완·개선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에 패트롤 점검을 요청하는 등 사후 안전 관리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혹서기와 우기에 대비해 붕괴, 추락, 온열질환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며 “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특별 점검을 펼쳐 도내 산업재해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2일 충남산업안전지킴이 39명과 도·시군 담당 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