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에 질병관리등급제를 시범 운영한다. 도는 ‘산란계 농장 질병관리등급제’ 시행에 따른 방역 기준 유형 부여 신청을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시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등급제는 방역 수준이 높은 농가에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선택권(인센티브)을 부여하는 제도다. 도는 앞서 지난해와 올해 AI가 발생한 농장으로부터 반경 3㎞ 내 가금을 원칙적으로 모두 살처분했다. 그러나 방역 장비와 시설이 우수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킨 농장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사육규모가 크고 사육·방역시설이 양호하지만, 방역관리 미흡으로 AI가 다수 발생한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질병관리등급제 신청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받은 산란계농장(산란계사육업 및 산란계 생산 종계업)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자율적으로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시군은 신청 농가의 시설·장비 구비 여부와 방역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과거 AI 발생 이력을 고려, 3가지 유형(가·나·다)으로 분류한다. 평가결과 ‘가·나’ 유형으로 분류된 농가는 예방적 살처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가 세계 최대 화학회사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 시설 등 5개국 5개 기업으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5개국 글로벌 우량 외투 5개 기업 대표, 천안·아산·공주시 시장 또는 부시장과 외자유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 기업은 미국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프랑스 메르센코리아, 룩셈부르크 로타렉스코리아, 독일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 대만 웅진식품 등이다. MOU에 따르면, 5개 기업은 천안 외투지역과 천안5외투지역, 공주 유구농공단지, 아산 탕정일반산단에 5년 동안 총 1억 350만 달러를 투자해 연구시설과 생산공장 등을 신·증축한다. 우선 세계 최대 화학회사로 꼽히는 듀폰의 자회사인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천안 외투지역 및 3산단 기존 공장 내 11만9932㎡의 부지에 3000만 달러를 투자, 반도체용 첨단소재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한다. 이 연구개발 시설에서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반도체용 첨단 EUV 포토레지스트, CMP 패드 및 패키징 재료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5년 간 32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한다. 도는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
우리투데이 지봉학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지역 주도의 뉴딜사업추진을 위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균형뉴딜 국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Net-Zero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Net-Zero 지원센터 조성ㆍ운영’사업을 마련해 신청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는 지난 7일 본회의 심의ㆍ의결을 통해 지역균형뉴딜사업 추가 국가지원사업으로 대덕구 사업을 대전에서 유일하게 선정했다.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대덕구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Net-Zero 도시만들기 및 대덕형 그린뉴딜 정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구는 2022년~2023년간 ‘Net-Zero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Net-Zero 지원센터 조성ㆍ운영’사업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 생활문화 보급을 위한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전기ㆍ수소차, 전기자전거 등 녹색 모빌리티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ㆍ운영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이번 지역균형뉴딜 국비 지원사업 선정은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우리구의 창의적이고 선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신규 주관기관 공모사업’에 한서대와 건양대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서는 최종 선정 기관 4곳 가운데 2곳이 도내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성 위치는 서산시 해미면 한서대 인곡관과 논산시 대학로 건양대 산학협력관이며, 각각 입주 공간 및 협업 공간(코워킹 스페이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기술·경험을 보유한 사업 성공률이 높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보육 공간 제공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경영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성일 도 소상공기업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2019년 당진시 선정 이후 도내 두 번째”라며 “서산과 논산까지 도내 3개 지역에 주관기관이 선정된 만큼 우리 도가 중장년 기술 창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통해 중장년 기술 퇴직 인력의 재도약을 돕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충남도가 민간건축물 BF 인증 취득 수수료 지원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BF(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지역 및 개별시설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게・시공・관리 여부를 평가‧인증하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 2015년 ‘충청남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민간건축물에도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BF 인증제 확산을 위해 BF 인증 의무시설이 아닌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인증 취득 수수료의 50%를 지원해오고 있다. 인증 수수료를 지원받고자 할 경우에는 인증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 인증기관에서 발행한 인증서 및 수수료 납부영수증 사본과 인증지원 신청서를 도에 제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노인, 아동을 비롯한 도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BF 인증을 적극적으로 취득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8인으로 줄이되, 수도권 인접 천안과 아산은 4인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키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3일 0시를 기해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2단계 격상은 △전국 확진자 연일 1000명 대 발생 및 4차 대유행 우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도내 확진자 증가 등 대내외적 여건을 종합 고려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사적 모임 인원은 무제한에서 8인 이하로 제한하고, 행사·집회는 100인 미만으로만 허용한다. 최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수도권과 인접해 ‘풍선 효과’로 인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천안과 아산은 ‘핀셋 방역조치’로 사적 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키로 했다. ‘1그룹 시설’인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은 24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며, 인원 제한도 8∼10㎡ 당 1명으로 강화한다. ‘2그룹 시설’인 식당·카페는 24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혁신센터는 ‘충남 펀딩플랫폼 랜딩페이지 제작지원사업’을 수행할 도내 전문 창업기업(개인)을 오는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 펀딩플랫폼 랜딩페이지 제작지원사업’은 도내 메이커(창업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사업화와 창업으로 연결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지원 및 펀딩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메이커 문화 확산을 통해 창업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남에 소재한 전문메이커(기업,개인) 15개사를 선발, 시제품제작지원·메이커 역량강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교육·시제품 촬영 및 랜딩페이지(스토리텔링)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센터는 참여기업 선발 후, 도내 메이커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제품성능개선 기술상담 컨설팅 등 전문가 밀착케어 서비스를 통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용 랜딩페이지 제작에 본격 착수 한다고 전했다. 충남센터 관계자는 “충남 도내 메이커의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시장성 검증을 통한 창업활동 장려를 통해 전문메이커로의 육성지원에 더욱더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7월 18일(일) 마스터즈시리즈 7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이병욱의 객원지휘로 연주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알프스 지방 전원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지휘하며 전반부에는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을 함께 선보인다. 이병욱 지휘자는 현재 인천시향 음악감독으로 국내외 교향악단은 물론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자들이 신뢰하는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르투니안 트럼펫 협주곡은 트럼펫의 강한 힘과 화려한 기교가 맘껏 발휘되는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곡으로 트럼펫 협주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협연은 오랫동안 대전시향 트럼펫 수석을 지냈던 트럼페터 임승구(현 충남대 관현악과 교수)가 맡아 오랜만에 단원들과 같이 호흡한다. 늘 생기가 넘치는 강렬한 연주를 선사해온 그의 호소력 짙은 트럼펫의 여운을 느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브람스 교향곡 2번’은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작품으로 색채나 선율에 있어서 밝고 즐거운 분위기가 곡 전반에 흐르고 있으며 그가 남긴 다른 교향곡과는 달
우리투데이 신승관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 일대 고수온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현장 119 이동병원’을 7일과 8일 양일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와 합동으로 운영한 이번 이동병원 서비스는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생물 질병검사를 실시, 어류 폐사 등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진료항목은 세균, 기생충,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현장진단 및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질병 발생 어가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약품지원 등 치료 예방법을 안내했다. 아울러, 진료서비스를 통해 양식장 예찰 및 고수온 대비 어장관리 및 어류 관리요령 등을 전파했다. 이광규 도 수산물안전성센터장은 “수산생물 질병검사 및 어장 예찰을 철저히 해 매년 반복되는 천수만 일대 고수온으로 인한 어류양식장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수산생물 질병관리 체계 구축으로 건강한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