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온라인 직불 간편결제 제로페이 서비스가 위메프에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등 온라인 결제 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온라인 제로페이 앱을 설치하고, 제로페이 결제사 앱을 등록하면 숫자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위메프 결제 서비스 오픈으로 위메프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온라인 제로페이 결제를 할 수 있다. 위메프 모바일 쇼핑 시 상품 결제 수단 가운데 ‘제로페이’를 선택하면 온라인 제로페이 앱이 호출된다. 호출된 온라인 제로페이 앱에 등록한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현재 온라인 제로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결제 앱은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다. 한결원은 등록할 수 있는 결제 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제로페이는 쇼핑몰 공영쇼핑과 위메프를 시작으로 다양한 온라인 가맹점 확대에 나선다. 소상공인 특화 가맹점뿐 아니라 중·대형 쇼핑몰에서도 온라인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위메프는 온라인 제로페이 서비스 오픈을 맞아 8월 초 오픈 이벤트를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에스토니아가 비상사태 발생 시 자국민과 해외 여행객들에게 관련 정보를 알리고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 중대 사건 관리(CEM) 업계를 선도하는 에버브리지(Everbridge, Inc.)(나스닥: EVBG)의 전국 ‘공공 경보(Public Warning)’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에버브리지가 19일 발표했다. 에스토니아는 인구 130만 명의 작은 국가지만 연간 3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관광국이다. 와이어드 매거진(Wired magazine)은 행정 서비스 99%를 온라인화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해소를 위해 많은 디지털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투명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 에스토니아를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디지털 사회’로 선정한 바 있다. 에스토니아는 셀 브로드캐스트(CB)와 위치 기반 SMS 알람을 결합해 국가 전역에 경보를 발령하는 독보적인 멀티채널 프론트엔드 콘솔이 특징인 에버브리지의 차세대 단대단 공공 경보 솔루션을 활용해 경보 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위치 기반 SMS 채널을 활용해 유럽전자통신규범(EECC) 110조로 의무화한 대국민 공공 경보 시스템 도입을 준수한다는 계획이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모헤닉모터스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짧은 주행 거리, 부족한 성능 등을 큰 폭으로 강화한 배달 전용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팩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팩맨에는 모헤닉모터스가 출원한 전기 오토바이 전용 플랫폼 특허(출원번호 10-2021-0091181, 10-2021-0091181)가 적용돼 가벼운 무게로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탑재할 수 있다. 모헤닉모터스의 플랫폼 특허는 기존 내연 기관 오토바이의 프레임 구조에서 벗어나 전기 오토바이 특성에 맞도록 부품 자유도와 공간 자유도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이종 소재 접합 구조로 경량화, 강성, 지오메트리까지 같은 품질로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져 내연 기관 오토바이와 전기 오토바이 구조의 디자인 차이가 없다는 한계를 벗어나, 전기 오토바이 특성에 맞는 새로운 설계와 디자인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모헤닉모터스가 선보이는 팩맨은 배달, 소화물 전용으로 설계돼 기존 내연 기관 오토바이와 차별성을 띤다. 현행법상 배달 오토바이에 장착된 배달통은 대부분 불법 부착물에 해당된다. 하지만 현실적 대안이 없어 실제 적발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언제든
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기아는 20일(화) 차별화된 차량 경험으로 준중형 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으며, 19일까지(영업일 10일) 진행된 사전계약 대수는 총 2만2195대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고품격 SUV로 거듭났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 ‘캬TV’를 통해 1~5세대로 이어져 온 스포티지 혁신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신형 스포티지가 새롭게 제시하는 ‘호기심 가득한 일상’을 표현한 출시 영상을 중계한다. ◇존재감을 강조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차량 경험 제공하는 실내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8월 1일부로 진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평균 11.9% 인상한다고 밝혔다. 2008년 4월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은 684원에서 770원으로 12.6%, 스낵면이 606원에서 676원으로 11.6%, 육개장(용기면)이 838원에서 911원으로 8.7% 인상된다. 오뚜기는 라면이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설비 자동화, 원료 및 포장재 등의 원가 절감, 유틸리티 비용 절감 등 제품 가격 인상 억제를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2008년 4월 라면 가격 인상 이후 13년간 라면 가격을 동결해 왔으나, 최근 밀가루, 팜유와 같은 식품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의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오뚜기는 단순히 원가 개선 목적만이 아닌 설비 투자 및 인원 충원 등을 통해 더욱더 좋은 품질개발과 생산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오뚜기는 오뚜기 라면이 지금까지 좋은 품질과 가격 측면 혜택을 제공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가격은 물론 더 나은 제품과
우리투데이 김기철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이 아프리카 튀니지의 토지관리 인프라 혁신을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제공한다. 수은은 4일 튀니지 ‘토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6000만달러 규모의 EDCF를 지원하는 차관 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은과 튀니지 정부 간 맺은 이 날 계약은 1월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한국판 뉴딜추진과 연계한 디지털·그린 EDCF 지원확대 전략’ 이행 중 하나로 추진됐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알리 쿨리(Ali Kooli) 튀니지 재무부 장관은 이날 각각 서울 여의도 본점과 튀니지 튀니스에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이 같은 내용의 차관 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방 행장은 이 자리에서 “튀니지의 토지관리 인프라 혁신을 위한 최우선 추진 국가사업 지원이 ICT 기반의 토지관리 개선과 함께 아프리카 디지털 전환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이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 북아프리카 국가에 EDCF 차관을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에 EDCF가 제공되면 튀니지의 약 450만 필지 도면과 토지 관련 자료를 전산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메타버스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가상공간과 아바타를 통해 이용자의 메타버스 경험을 극대화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프랜드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으로 먼저 출시되고, 추후 단계적으로 iOS나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 OS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프랜드 앱(App)은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프랜드는 메타버스가 가진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직관적이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SKT의 새로운 메타버스 브랜드로, ‘누구든 되고 싶고 하고 싶고 만나고 싶고 가고 싶은 수많은 가능성(if)이 현실이 되는 공간(land)’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SKT는 기존 서비스인 ‘소셜 VR’과 ‘버추얼 밋업’을 운영해오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MZ세대들의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해 이프랜드를 5G 시대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워갈 방침이다. 사용 편의성 높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스 세상 경험, 메타버스 대중화 견인 이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메타버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와 김천시는 14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국제회의실에서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 및 임직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연 36,000톤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유한킴벌리㈜가 유휴부지 내에 430억 원을 투자해 1,800평 규모의 프리미엄 화장지 생산공장을 2023년 상반기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프리미엄 화장지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공장증설이 되면 김천공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생산․공급함으로써 국내 위생․건강용품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50년간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위생건강과 문화발전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혁신을 통해 생활용품 시장점유율 1위 달성과 1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하는 기업에 선정되었다. 현재 4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 환경경영 사업장인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은 1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4일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임창빈 ㈜원익큐엔씨 대표이사, 도의원 등이 참석해 ㈜원익큐엔씨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소재ㆍ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는 ㈜원익큐엔씨가 2021년 ~ 2024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2만 5천평에 800억 원을 투자해 2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원익큐엔씨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쿼츠, 세라믹, 램프, 세정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번 구미 투자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정에 필요한 쿼츠*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 석영을 말하는 것으로 규소와 산소가 화합한 광물의 총칭으로서 반도체 웨이퍼를 불순물로부터 보호하거나 이송하는 용기로 사용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된 것은 기존 구미 3개 사업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동시에 반도체산업의 호황속에 반도체 소재인 쿼츠의 글로벌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1983년 설립된 ㈜원익큐엔씨는 구미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대만, 미국, 중국 등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국내외 대기업에 반도체용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12일 올해 2분기 실적이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베트남 내 1위 케이블 메이커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 중 특히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LS전선아시아의 2021년 2분기 매출은2,153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14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한편 최대실적을 달성했던 2020년 1분기 매출 1325억원, 영업이익 73억원에 비해서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이 지난해 2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전력부문 수익성이 악화했으나 하반기부터 내수 경기가 회복돼 전력케이블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전력 부문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전력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침체한 통신(UTP·광케이블) 부문의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LS전선아시아는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 6500만달러 규모의 배전급 전력 케이블을 납품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