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해병대 2사단(사단장 정수용)은 지난 15일 해병대 2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 100장을 모아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기부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헌혈의 집을 찾는 헌혈자가 줄어 다시금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장병들은 지난 9일(목) 부대에서 실시한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그렇게 받은 헌혈증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병들이 휴가와 외출, 퇴근 후 개인시간을 활용해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부대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장병들의 뜻을 전했다. 장병들이 모은 100장의 헌혈증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우편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전달된 헌혈증은 앞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와 소아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권순범 상병(나이 21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후 3시 시청에서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인재 실무 체험 및 채용 연계 시범사업 추진 지(市)·학(부경대)·언(부산일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데이터산업 자생력 강화에 활발한 협력을 약속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이지만 수도권에 편중된 인프라와 전문인력 등으로 지역 데이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여 데이터 관련 공공 발주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기업이 데이터 관련 신기술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계기를 만들고자 부산시, 부경대, 부산일보가 힘을 모으게 됐다. 협약서의 주된 내용은 데이터 기반 유망기업 발굴 육성과 지역기업의 데이터 수요발굴, 지역인재 양성과 수급, 그리고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적극 협력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형 산학협력 과제 발굴과 공공 발주사업 연계 실무체험 기회 제공 ▲(부경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데이터 과학자‘ 양성, 빅데이터 정책사업의 홍보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부산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이하 센터. 센터장 현정길)은 오는 10월1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면 동보플라자 앞에서 ‘라이더 보호법 제정’을 위한 10만 서명운동 거리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라이더 유니온 부산경남지부(지부장 조봉규)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현정길 센터장은 “배달 라이더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필수 노동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그들이 왜 목숨을 걸고 신호위반과 과속을 하겠는가? 국밥 12그릇을 배달하는데 배달료가 3천4백원이다. 최저임금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데 배달료는 10년째 동결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 음식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현재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서 실시하는 AI 배차시스템이 배달시간 단축을 부추기는 점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여기에 가게 업주, 고객들까지 배달을 재촉하는 경우가 늘어나 배달노동자들은 언제 어디서 사고를 당할지 불안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라이더 보호법’ 제정을 위한 10만 서명운동 거리 캠페인을 통해 배달대행업체 ‘등록제’와 ‘안전배달료’,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