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부산 서면에 등장한 대형PC방이 1시간에 500원 요금으로 근처 다른 PC방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먹거리주문'을 하던중 비상식적인 요금표를 내걸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Beverage'로 표시되는 부분에 원래 가격은 '14,000원'인데 7,000원이라고 50%를 D/C하는것처럼 표시되어 있는 메뉴가 되어있다. 심지어 렐리쉬 H/D의 경우에는 18,000원을 3,300원에 마치 D/C가격으로 파는것처럼 표시가 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대형PC방은 컴퓨터의 갯수가 200대가 넘어보이며, 카운터에는 알바가 유니폼을 입은채 4~5명이 서있는데, 엄청난 규모로 보인다. 1시간 요금을 근처보다 저렴하게 하는것은 이용자측면에서는 매력적이지만, 한편으로 '먹거리주문'에서 애초가격을 부풀리고 그것을 D/C해서 판매하는것처럼 하는것은 문제가 있어보인다. 최근 PC방은 PC사용요금보다는 음식점을 방불케할만큼 다양한 '먹거리주문'을 통해서 수익을 가져가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신용카드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첫번째는 잃어버린 사람에게 찾아주어야겠다. 두번째는 사용가능한 카드일까? 그런 인간의 마음을 이용한 신종범죄가 요즘 점점 늘어나고 있다. 가장 용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주운 '신용카드'를 이용해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사용이 불가능하면 "이것은 안되는 카드이구나"라고 판단할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그런데 문제는 주운 '신용카드'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좀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해보려는게 인간의 본성이다. 그러다가 한달정도 되면, 경찰에서 연락이 온다. 불법으로 취득한 '신용카드'로 사용한 것을 빌미로 경찰서에 조사받으러 나오라고 한다. 이러한 신종사기가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에서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대상으로 벌어지던 이런 신종사기가 요즘에는 50~60세 가운데서도 종종 벌어지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부산시가 수도권 버스, 도시철도를 활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발 벗고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수도권 집중 홍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만의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축제이고,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므로 이번에 부산시가 수도권 집중 홍보에 나서게 됐다. 수도권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대형광고 시설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각인을 시키는 홍보 효과를 거두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코엑스 광장 옥외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형식의 홍보영상과 유치 응원 메시지를 초고화질로 노출해 월평균 500만 명의 삼성역 유동 인구와 전시회 방문객을 상대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코엑스 전광판 메시지는 세계 각국에서 모여드는 무수한 사람들과의 융합을 고래의 웅장하고 유연한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고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항해’라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를 이색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수도권 주요 거점인 광화문과 여의도 버스쉘터,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및 조명광고 등에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화군이 접경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군(軍) 검문소를 통·폐합 및 이전하고, 관광·문화 기반시설을 대폭 조성한다. 군은 이와 관련해 국방부·지역 군부대와 협의를 완료하고,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검문소 통·폐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민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는 폐지 후 교동대교 검문소와 통합하고, 송해면 당산리와 양사면 철산리의 검문소는 평화전망대 인근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된다. 검문소 통·폐합이 완료되면 상습적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방문객들의 관광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군 검문소 통합·이전에 맞춰 접경지역에 부족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대폭 보강한다. 양사면에는 남북1.8센터(20억 원), 산이포 민속마을 조성사업(90억 원), 교산리 공영주차장 조성(16억 원)과 하점면에는 강후초등학교 문화재생사업 및 별자리 관측소 건립(65억 원), 창후항 어촌뉴딜 사업(94억 원)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동면에는 송암 박두성 생가 복원사업이 완료된 데 이어 강화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화개정원 및 전망대 조성사업(380억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해병대 2사단(사단장 정수용)은 지난 15일 해병대 2사단 정보통신대대 장병들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 100장을 모아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기부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헌혈의 집을 찾는 헌혈자가 줄어 다시금 혈액 보유량이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장병들은 지난 9일(목) 부대에서 실시한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그렇게 받은 헌혈증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병들이 휴가와 외출, 퇴근 후 개인시간을 활용해 헌혈하고 받은 헌혈증도 자발적으로 모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부대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장병들의 뜻을 전했다. 장병들이 모은 100장의 헌혈증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우편을 통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전달된 헌혈증은 앞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와 소아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권순범 상병(나이 21세)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8일) 오후 3시 시청에서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인재 실무 체험 및 채용 연계 시범사업 추진 지(市)·학(부경대)·언(부산일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데이터산업 자생력 강화에 활발한 협력을 약속했다.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이지만 수도권에 편중된 인프라와 전문인력 등으로 지역 데이터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대응하여 데이터 관련 공공 발주사업을 통해 지역인재에게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기업이 데이터 관련 신기술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계기를 만들고자 부산시, 부경대, 부산일보가 힘을 모으게 됐다. 협약서의 주된 내용은 데이터 기반 유망기업 발굴 육성과 지역기업의 데이터 수요발굴, 지역인재 양성과 수급, 그리고 공동과제 발굴을 위한 적극 협력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형 산학협력 과제 발굴과 공공 발주사업 연계 실무체험 기회 제공 ▲(부경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데이터 과학자‘ 양성, 빅데이터 정책사업의 홍보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부산 이동·플랫폼 노동자 지원센터 ‘도담도담’(이하 센터. 센터장 현정길)은 오는 10월19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서면 동보플라자 앞에서 ‘라이더 보호법 제정’을 위한 10만 서명운동 거리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라이더 유니온 부산경남지부(지부장 조봉규)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한 현정길 센터장은 “배달 라이더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필수 노동으로 자리잡았다. 그런 그들이 왜 목숨을 걸고 신호위반과 과속을 하겠는가? 국밥 12그릇을 배달하는데 배달료가 3천4백원이다. 최저임금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는데 배달료는 10년째 동결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 음식 배달 주문이 폭증하면서 배달노동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현재 ‘배달의 민족’ 등 배달 플랫폼에서 실시하는 AI 배차시스템이 배달시간 단축을 부추기는 점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여기에 가게 업주, 고객들까지 배달을 재촉하는 경우가 늘어나 배달노동자들은 언제 어디서 사고를 당할지 불안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라이더 보호법’ 제정을 위한 10만 서명운동 거리 캠페인을 통해 배달대행업체 ‘등록제’와 ‘안전배달료’,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