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원도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포크레인을 동원해서 춘천 상중도의 무궁화나무를 잘라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중도유적지킴본부 정철 대표는 14일 현장에서 "춘천시가 예산을 들여 심어놓은 나무들을 또다시 예산을 들여 포크레인으로 잘라내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특히 무궁화나무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산림자원법) 제8절 무궁화의 보급 및 관리(2016년 12월 2일 신설) 제35조의 5(국가기관 등의 무궁화 식재.관리) ① 국가기관의 장, 지방자치단체의 장, 공공기관의 장, 각급 학교의 장은 무궁화에 대한 애호정신과 국민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그 소관에 속하는 토지에 무궁화를 확대 식재하고 이를 관리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②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무궁화를 식재하는 경우에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품종 또는 계통을 우선적으로 식재하여야 한다.[본조신설 2016. 12. 2.]라고 명시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정철 대표는 "춘천시에서 예산을 들여 무궁화 등을 심어놓고 관리도 안하면서 또다시 예산을 들여 포크레인으로 파헤치고 있는 이 어처구니 없는 현실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곳 춘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경주시가 오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은 3월 22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참가 종목과 참가비는 하프코스․10km 부문 4만원, 5km 부문 2만5000원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2000명(참가비 입금순)이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회 기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 ․ 10km ․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는 벚꽃마라톤대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20년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2022년 잠정 중단의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지난해 만 4년 만에 대회가 다시 개최되면서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대회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의 참가자들이 보문호반을 따라 달리며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명품 벚꽃마라톤대회로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세계적인 독일의 현대미술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b.1972)의 재미있고 독특한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약 1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그림 깨우기 :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展이 11월29일(수)부터 2024년 3월 3일(일)까지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라이티움 제 1전시관에서 개최되어 국내 컬렉터와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사일런트 디스코 코리아와 협업하여 주말 저녁 프로그램으로 <나이트 피크닉>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8시에 시작되는 스페셜 도슨트 이정한의 전시해설과 매번 특별 섭외되는 DJ의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사일런트 디스코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 런던의 자연사박물관에서 대규모로 진행되어 큰 화제가 되었던 사일런트 디스코는 무선 헤드폰을 통해 디제잉 되는 라이브 음악이 함께 하는 작품 감상을 통해 청각이 선사하는 새로운 시각적 자극과 함께 관람객들에 색다른 전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크리스토프의 작업에서 두드러지는 춤추는 인물들과 다채로운 색감, 그림 속 형상들의 실험적 배치와 병치, 중첩과 반복을 통해 마치 춤을 추듯이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오정규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1월 13일 춘천시 명동오거리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 전국에서 화환과 손님들이 자리를 메워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이곳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의 지역구인데 현재까지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는 없고, 국민의힘에서는 총 5명의 후보가 난립한 상태이다. 이런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정규 후보에 대해 전국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단 한가지 '춘천 중도유적'때문이다. 오정규 후보는 그간 2021년도부터 춘천 중도유적 보존 및 레고랜드 철거를 외치는 중도유적지킴이들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국회의원 출마 이유 또한 '정치인'으로 춘천 중도유적을 지켜내자는 중도유적지킴이들의 열망이 표출된 셈이다. 이날 오정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며, 기필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춘천 중도유적을 지켜내고, 레고랜드 철거를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남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사단법인 자연사랑 경기남부지회(회장 김영석)은 1월 13일 긴급회의 및 환경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최근 벌어진 평택 관리천 오염 물질 하천 유입에 대한 논의가 벌어졌으며, 이어 평택역 인근에서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팻말을 설치하는 등 환경봉사 활동을 회원들이 했다. 김영석 회장은 "평택에서 환경 문제가 크게 벌어져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며, "사단법인 자연사랑 경기남부지회는 지난 23년간 꾸준히 환경 정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롭게 도입·변경되는 정책들을 한 데 엮은 ‘2024년 달라지는 강서구정’을 발표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선정‧공표하여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발표에는 교육·문화 분야 4건, 복지·건강 분야 16건, 경제·환경 분야 7건, 안전·교통 분야 7건, 행정·생활 분야 6건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40개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복지·건강과 안전·교통 분야에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대거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강서별빛우주과학관, 임신·출산·육아 특화 작은도서관 운영, 사계절마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사각사각 페스타 개최를 한다. 지난해 11월 정식 개관한 강서별빛우주과학관이 올해에는 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별과 우주에 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시실에서는 빅뱅과 별의 일생, 태양계와 우주탐사 등이 상설 전시되고, 10미터 돔스크린이 있는 천체투영실에서는 신비로운 영상 상영과 함께 토요별 음악회, 일요감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천체투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의 2024년 첫 번째 무대로 방송인 이금희의 토크 콘서트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 오는 1월 27일 토요일 15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 양평에서 열린다. 방송인 이금희는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시작해 <6시 내고향>과 <아침마당> 등 TV 프로그램 진행자를 거치며 오랜 기간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와 국악방송 라디오 <이금희와 함께 음악의 숲을>에서 DJ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34년 차 방송인 이금희가 방송 현장과 대학 강단에서 사람들과 나눈 말과 대화의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이다. 부부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는 물론 나 자신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를 정답고 포근하게 다듬어 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QR신청 및 사전현장접수를 통해 관람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문화재단 박신선 이사장은 “2024년의 시작을 여는 이번 별빛물빛 콘서트를 통해, 가족들과 주변인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서승렬 부장판사, 안승훈·최문수 고법 판사)는 1월 11일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등 각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SK케미칼 홍지호 전 대표와 한순종 전 상무와 애경산업 안용찬 전 대표에게 각각 금고 4년을,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들 기업과 이마트 등 관계기업 임직원 10인에게는 금고 2년~3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사건번호 2021노134). 이날 원심을 파기하고 전원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이 끝난 오후 3시쯤 서울고법 정문 앞에서 피해자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약식기자회견에서 가습기 살균제 환경 노출확인 피해자연합 박혜정 대표는 “1,843명 사망한 중대 참사에 대한 형량이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가볍다고 재판부를 질타했다. 박 대표는 "실형을 선고받아 즉각 법정에서 구속해야 마땅한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 등 가해자들에게는 지나치게 관대했다. 상고 과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무언가 뒷거래가 의심되는 무늬만 유죄 판결”이라고 강한 불만족과 경계심 및 의심 등을 거침없이 토해냈다. 공익감시 민권회의 송운학 대표는 “
본지 부회장으로 위촉된 주식회사 대우패션그룹 안병천 회장을 만나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천 회장은 국내에서 '브랜드 라이센싱'이란 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1980년대부터 브랜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였고 상표권 라이센스 사업을 통하여 상품 가치가 있는 '브랜드'를 선별하여 제품을 기획하고 수익을 창출해내어 패션 브랜드계에서 브랜드 머천다이저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Q.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저는 경기도 평택시에서 1963년 2월 11일에 태어났습니다. 평택을 사랑하고 항상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평택에서 환경 관련 사고가 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사업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언젠가 제가 태어난 평택을 위해 무언가를 할 생각입니다. Q. 대우패션그룹에 대해 한말씀 하신다면? A. (주)대우패션그룹은 어느 업계보다도 트랜드에 민감하고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 상품의 유통과 입점의 판도가 빠르게 변화는 패션업계에 오랫동안 홍보하여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사용의 프로젝트를 실현시켜 왔으며 또한 세계 글로벌 유수 브랜드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 활동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승겸)는 12일 화성시 소재 위험물 저장시설 화재로 오염수가 유입된 평택시 청북읍 관리천 오염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복지환경위원회 김승겸 위원장과 김순이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관우·최선자 위원, 유승영 의장, 강정구·류정화 의원,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염수 유출 상황과 확산 범위를 확인하고 유해물질 유출로 인한 방제 등 상황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과 의원들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방제 작업과 적절한 대응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승겸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오염 현장을 파악하고 대응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계획하게 됐다”며“집행부에서는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 조사를 통해 사고 상황을 계속하여 주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