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마음에 쉼표 찍는 "광양주말여행" 제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지친 마음에 쉼표를 찍는 광양주말여행을 제안한다. 시는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등 고즈넉한 초겨울 풍경과 함께 섬진강으로 회귀하는 연어처럼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따뜻한 여정으로 섬진강작은미술관 등을 추천했다. 배알도 별 헤는 다리 개통 이후 광양의 문화와 낭만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은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된 만큼 가는 방법도 두 가지이다. 배알도수변공원에서 출발해 배알도해맞이다리를 건너는 방법과, 망덕포구에서 배알도 별 헤는 다리를 통과하는 방법이며 어느 쪽이든 발길 가는 대로 가면 된다. 배알도 섬 정원을 한 바퀴 돌고 정상 해운정에 오르면 유유히 흘러드는 섬진강과 정감 어린 망덕포구가 포물선을 그리며 한눈에 들어온다. 망덕포구 한쪽에는 등록문화재 제341호로 등록된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다. 그곳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육필시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고이 간직해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킨 가슴 시린 공간이다. 데크를 따라 500M 정도 걸어가면 윤동주 31편의 시비가 세워진 ‘윤동주 시 공원’이 방문객들의 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