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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 박찬준 경위 유가족 초청...‘제복입은영웅, 잊지 않을 것’

경기남부청, 호국보훈의 달 맞아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부천원미서 故 박찬준 경위 아들(생후 100일) 등 유가족 초청, 충혼탑 참배 등 진행

 

우리투데이 이미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치안정감 홍기현)은 6월 5일 오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故 박찬준 경위의 아들(박이안 군) 출생 100일을 기념, 유가족을 초청하여 위로하고, 충혼탑에 참배했다.


부천원미경찰서 원미지구대에 근무하던 故 박찬준 경위는 지난 해 10월, 부천 원미산 정상 팔각정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조사 중 추락하여 순직했다. 당시 부인은 임신 5개월이어서 주변에 안타까움을 더했었다.
홍기현 청장은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에서 이안 군을 안은 채로 “경기남부청 동료 모두 故 박찬준 경위를 잊지 않고 있다. 「제복 입은 영웅」의 숭고한 뜻을 본받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유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말 태어난 이안 군은 5.29일 백일을 맞았다. 

 

 

故 박찬준 경위의 아버지는 “순직한 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100원의 기적을 통해 순직경찰관의 자녀들을 지원하는 것도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들은 이어 경기남부경찰청 內 충혼탑으로 올라가 1,188명 순직경찰관들의 명비 맨 끝에 새겨진 故 박찬준 경위의 이름을 손으로 쓸어내리며 다시 한번 눈물을 훔쳤다.

 

홍 청장은 故 박찬준 경위의 유가족들을 배웅하며 박이안 군의 100일을 기념하는 떡 등 선물을 전달하였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경기남부경찰청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는 ‘100원의 기적’에  82%가 넘는 동료들이 참여하여, 故 박찬준 경위를 비롯한 순직유가족의 미성년자녀들에게 매월 75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유가족 지원을 통해 「제복 입은 영웅」의 예우 및 지원에 있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