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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라남도] 국립순천대-전남대, 해운항만물류 미래 인재 양성으로 광양만권 발전 선도

-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 -
- 국제화, 미래화, 다기능화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함 -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와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는 해양수산부의 지원 아래 광양만권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들 대학은 '광양만권 GSC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을 통해 석·박사 학위 과정의 물류 인재를 길러내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사업단은, 학제적 전문성과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국제화, 미래화, 다기능화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광양 컨테이너항 모습

 

특히 순천대와 전남대의 강력한 협력 아래, 이 사업단은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연구성과를 다수 달성했다. 지난 4년 간 160여 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국내 및 해외 학술대회에서 100여 편의 연구 발표와 함께, KCI 및 SSCI급 학술지에 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문적 기여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실무형 사례보고서와 정책보고서의 발간을 통해 산업계와의 연계성 또한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4년에도 사업단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전문화 교육, 연구지원, 국내외 학술회의 참여 및 외국대학 초청 특강 등에 예산을 적극 투입할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은 광양만권을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국제적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배 사업단장(순천대 교수)은 "이 사업을 통해 국제화, 미래화, 다기능화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광양만권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 사업단의 활동은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만권의 해운항만물류 산업은 이제 국립순천대학교와 전남대학교의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 사업단의 활동은 미래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리더를 양성하고, 국제적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를 배출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광양만권을 넘어 전국의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산학연 협력의 모범 사례로 꼽힐 것이다. 국립순천대학교와 전남대학교의 이번 사업은 더욱 발전된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 가능한 기여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해운항만물류 산업은 국제 무역의 중심이며, 이를 지탱하는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 국립순천대학교와 전남대학교가 이끄는 광양만권 GSC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활동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광양만권의 해운항만물류 산업이 이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자로 거듭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이 사업단의 활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