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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구채연 화가 ‘함께하는 중입니다’ 초대전 9일까지

치유와 행복, 긍정 에너지 담은 신작들 선보여
3일부터 9일까지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서 신작 전시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이하 아산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아산병원 갤러리(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43길 88)’에서 화가 구채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11월 3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 전시주제는 ‘함께하는 중입니다’이다.

 

 

구채연 작가는 지난 2000년 대구구상작가회에 최연소로 들어간 이후 ‘아시아 100인 초대전·서울시립미술관’, ‘서울 관훈갤러리 개인전’, ‘인간의 숲-회화의 숲·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서울시립미술관 대한민국 비엔날레展’, 금보성아트센터 구채연전’, ‘현대백화점 갤러리H 구채연전’, ‘폭스바겐코리아 구채연 초대전’, ‘한국미술재단 아트버스카프 구채연전’, ‘더숲아트갤러리 초대전’, ‘아뜨리에 초대전’ 등 다양한 개인전과 그룹전시회를 이어왔다. 해외에선 ‘중국 상하이 아트페어’, ‘아시아컨템포러리 아트쇼 홍콩’ 등에 참여해 현대인들의 삶 속 ‘희로애락’을 독특한 구도와 색상 등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현대인을 닮은 고양이와 자연과 나무, 꽃과 길, 산과 바다, 찻잔 등을 캔버스에 담아 삶을 ‘치유’하고 ‘감사’와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의 중요성을 선보여왔다.
이번 초대전에선 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처음 선보이는 따스한 색감과 스토리가 더해진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삶을 긍정적으로 보는 고양이’ 시점으로 바라본 시·공간과 찻잔 속에 비치는 바다의 물결, ‘봄을 찾아 나선 시리즈’에 이어 ‘어린이 병동’을 생각하며 구상한 대형 작품 ‘희망 고양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적 소재인 황토로 빚어낸 도기와 같은 ‘찻잔’, '집으로 가는 길 여정', '선물 같은 하루', ‘숲 속의 작은 길’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다수 선보여 갤러리를 찾은 이들에게 ‘안정감’과 ‘행복감’을 전해줄 전망이다.

 

 

구 작가는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전시에 대해 “치유와 휴식이 필요한 우리들 삶을 돌아보고, 희망을 찾아 나서는 스토리들을 담은 작품들로 선별했다”며 “작품 속 고양이들과 커피 찻잔, 활짝 핀 꽃, 그 꽃을 반기는 숲 속의 자연들로 작가의 긍정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기간 내 갤러리 입장은 병원 로비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 ‘갤러리 구채연 작가 전시’를 선택하고 입장 코드를 받으면 된다.

 

한편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77년 7월 1일 현대그룹 故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의료사업으로 아산병원을 운영하고 있고 의료복지, 장학, 학술연구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