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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주대 시외버스 정류장 ‘매표·승차’ 통합

전주시, 전주대학교 후문에 매표와 승차를 같이할 수 있는 시외버스 간이정류장 새롭게 설치
냉·난방기 1대와 발열의자 2대 등 편의시설 설치돼 안전하고 쾌적한 대기 장소로 변신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매표소와 승차장소가 분리돼 이용 불편이 지적돼왔던 전주대 시외버스 간이정류소가 매표와 승차를 같이할 수 있는 간이정류장으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5500만 원을 투입해 전주대학교 후문에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전주대 간이정류장의 경우 매표소는 전주대 건물을 사용하고, 승차장은 통학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이용객들의 교통사고 우려가 상존한데다 냉·난방이 되지 않아 버스를 대기하는 이용자들로부터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전주대학교 및 시외버스 터미널 사업자와 간이정류장 설치 및 장소 제공, 사후관리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대기 장소를 갖춘 간이정류장을 설치했다. 

 

간이정류장은 냉·난방기 1대와 발열의자 2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무인발권기 2대가 설치돼 매표와 승차를 같이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전주대 간이정류장에서는 전주대~서울남부터미널을 1시간 10분 배차 간격의 시외버스를 1일 12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현재 1일 200~3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이용객들에게 따뜻하고 편리한 대기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