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영하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별밤춤 페스티벌>을 오는 8월 22일(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무용예술인을 초청해 진행된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이 총 연출을 맡고 김소영 소리꾼이 진행자로 나서며, 처용보존회, 학춤보존회, 창작집단 달, 라온무브먼트, 정솔비무용단, 박종원댄스컴퍼니, 엔비(NB)댄스컴퍼니, 비보이(B-boy) 포시크루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단체와 청노새, 에이-웩커스(A-Waackers) 등 아마추어 공연단체 등이 함께 참여한다.

하늘마치, 강강술래 등 화려하면서도 흥겨운 전통무용부터 무한 에너지로 열정을 표현하는 비보이(B-boy) 댄스, 엘이디(LED)댄스, 중국 전통무용, ‘사랑가’등 우리 소리의 멋을 선사할 국악 연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코로나19로 대부분의 지역 문화예술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예술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이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 발열 체크, 방문일지 기록, 공연장 내에서의 거리두기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