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속초시가 대포만세운동 기념관을 개관하고 오는 8월 13일(금) 14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개관 행사를 진행한다. 속초시는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19년 본격적으로 지역 내에서 봉기한 대포만세운동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의의를 살릴 수 있도록 소규모 박물관 건립을 검토해왔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대포만세운동 당시 실제 일본 경찰 주재소가 있었던 자리에 위치한 시 소유의 건물(구. 대포항개발사업소)을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하여 만세운동 과정과 주요 인물의 그래픽 패널 및 애니메이션, 중심 장소인 김종우가옥 모형 등의 전시물을 설치했다. 대포만세운동은 고종황제의 인산식에 참석한 중도문의 이석범이 독립선언서를 버선 속에 숨겨와 동생 이국범을 비롯하여, 김영경, 박사집, 이종순과 함께 현재 김종우 가옥에서 만세운동을 준비하여 1919년 4월 5일 중도문, 대포리, 물치리 주민들 천 여 명을 이끌고 대포리의 일본 경찰 주재소로 몰려가 일본의 사죄를 받아낸 역사적 사실이다. 속초시 관계자는“이번 대포만세운동 기념관 개관은 전국적으로 펼쳐진 3·1 만세운동이 우리 지역에서도 봉기한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울진군의료원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분야 특성화를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울진지역은 울진군청을 기점으로 각각 120㎞ 떨어진 포항이나 강원도 동해시, 또는 안동지역 병원이 가장 가까운 데 위치하고 있다. 여기다 교통 여건은 동해안 7호선국도와 울진~봉화 간 36호선국도뿐이다. 이 때문에 울진지역은 응급환자를 비롯한 종합병원 전문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막대한 경비와 불편을 감수해야 함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받는 의료 위험지대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울진의료원은 지금까지 주민에 꼭 필요한 의료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데 이어 앞으로는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의료 기능을 보다 강화하는 요양병동 증설, 검진센터 리모델링, 의료진 확충 등 주민에 신뢰받는 공공병원 으로의 도약에 도전하고 있다. 의료시설 확충 울진의료원은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국·지방비 17억원을 지원받아 35병상의 요양병동 증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7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이 병동이 운영되면 입원을 기다리는 많은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만성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국·지방비 5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건강검진실 등을 전면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동해 남부선’ 조기 개통에 힘썼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방문에 데 이어 이날 철도공단 관계자를 만나 ‘동해 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크게 부산~울산(65.7km) 구간과 울산 태화강~포항(76.6km) 구간으로 구분되며, 사업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울산~포항(76.6km) 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이후 18년 만인 올해 전 구간 완공과 함께 개통된다. 동해 남부선은 개통 후 최대 시속 260km의 전동차(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11월 상업운행을 시작으로 동해 남부선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포항~부산 간 이동 소요시간은 기존 145분에서 7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도시간을 연결하는 광역전철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포항과 경주, 영덕 등의 교통난 완화와 함께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K-배터리 선도 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8일 포스코케미칼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공급하는 포스코케미칼이 2024년까지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22,100㎡(37,000평) 부지에 6천억 원을 투자, 연산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하여 23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 포항공장 유치와 함께 전구체, 리사이클링, 리튬 등 이차전지분야 대규모 후속투자 또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은 포스코 그룹 차원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핵심사업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에 대비하여 양극재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재 연간 4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이 광양공장 라인증설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0만 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이번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거리두기 개편안을 적용하지 않고 현행 2단계를 14일까지 1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감염이 계속 확산되면 수도권에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2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은 577명으로 코로나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라며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져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20~30대를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60대 이상은 환자가 감소 중이나 이 외 모든 연령에서 환자가 증가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일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을 시행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긴급히 추가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 또한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수도권의 거리두기 개편을 유예하고 종전의 2단계 조치를 연장,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 통제관은 “수도권 지역은 젊은 연령층을 중심으로 유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유행 확산 시기로 들어서고 있다”면서 “지난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포항시는 6일 구룡포 청소년 수련원 내 구룡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청소년재단 이사와 유관단체 대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의 사전 축하공연, 교육청소년과장의 경과보고, 축하 테이프컷팅, 캠핑장 개장기념 장미 식재, 시설 둘러보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캠핑장에는 오토데크 4면, 텐트 야영 6면의 캠핑 데크와 신형 카라반 2대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캠핑장 주변에는 자연친화적 숲체험 공간인 산책로와 숲속 힐링 공간이 조성돼 있어 수련원의 자연 속에서 최고의 휴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은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시범운영 후 17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캠핑장 이용 신청접수는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지역에 자연친화적 청소년캠핑장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1일 열린 제5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가 최종 심의의결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를 거쳐 마지막 선정 절차인 국무총리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특구 지정이 최종 확정되었다. 이로서 경북은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안동의 ‘산업용 헴프(HEMP)’에 이어 세 번째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하게 되었다. 2021.8월부터 2025.7월까지 4년간 총 290억 규모의 예산으로 경북 김천시 구도심과 혁신도시 일원에서 11개의 첨단물류 혁신기업*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 * 특구참여기업 : 11개사 / ㈜쿠팡, ㈜피엘지,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바이쿱), 비엔씨테크, ㈜이삼사, ㈜에코브, ㈜에임스, ㈜메쉬코리아, ㈜리턴박스, ㈜모토벨로, ㈜누리기술 이번 신규 특구 지정과 관련해, 5일에는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道, 도의회, 김천시, 시의회, 경북TP, 특구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사를 대상으로‘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지정 브리핑을 진행했다. 올해 새로 지정받은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6.30일 상주시 승곡마을에서 에쓰푸드(주), 상주시, (사)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참석해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 * 협약마을 : 의성군 만경촌(1호점, 3.25.), 문경시 궁터마을(2호점, 4.21.) 기업연계 농촌힐링워크 사업은 경북도에서 전국에 있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과 휴가를 동시에 병행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 및 숙박과 함께 농촌체험관광을 지원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에쓰푸드(주)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통소시지와 살라미 등 육가공식품, 육제품 특제소스, 건강한 천연 발효빵 등을 생산하는 식품전문 기업으로, 직원 수는 729명, 매출액은 1,748억 원이다. 승곡마을은 2010년에 녹색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어 주민 6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은 7천명, 매출액 1억 6천 정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쓰푸드 직원들이 매년 방문함으로써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와 함께 마을소득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마을에는 대표적인 황토방 체험 및 상주 특산물인 곶감으로 강정만들기, 사과파이 만들기 등 계절별 농산물을 이용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이 ‘한국보건복지인재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은 2004년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2007년 특수법인 설립, 2013년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받아 보건복지 관련 업무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강사 양성, 인력개발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했다. 기관 명칭 변경, 사업영역 확대, 상임이사 운영 등의 내용이 담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20년 9월 인재근 의원의 대표 발의 이후 국회 소위와 법사위를 거쳐 2021년 6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 분야 인재양성에 관한 종합관리 및 교육지원 기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정보제공 및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이번 법 개정으로 인력개발원은 부설기관으로 연구소를 설치하고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지원(支院) 설치가 가능하게 되면서 명실공히 전국을 책임지는 보건복지 분야 교육 허브 기관으로서 교육·조사·연구 기능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강원도는 국‧과장급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시‧군 부단체장 1:1 인사교류에 따른 하반기 정기인사를 2021년 7월 1일자로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내실 있는 도정 성과 창출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 경제구조의 온라인 디지털화, 새로운 에너지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집중 육성 및 강원형 일자리 정책 확대 추진 등 최문순 도정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력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도정 사상 첫 여성 비서실장을 발탁하는 등 관리직 여성공무원 보직부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아울러, 간부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와 도-중앙・시군간 협업체계 기반구축을 위해 과장급 계획인사교류를 지속 추진하고, 원주・강릉・동해・태백・영월・평창・횡성・양양 등 8개 시・군과 부단체장 등의 인사교류를 시행하였다. 국‧과장급 주요 내용 재난안전실장에 엄명삼 환동해본부장을 2급으로 승진 임용하고, 일자리국장에 백창석 일자리국장(직무대리), 농정국장에 강희성 경자청 행정본부장(직무대리), 평화지역발전본부장에 박용식 녹색국장(직무대리)을 3급으로 각각 승진 임용하였다. 경제진흥국장에 박광용 총무행정관, 의사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