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수가 만난 사람들] 대한체육회 강원당구연맹 전 배동천 회장을 만나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로에 거주하는 대한체육회 강원당구연맹 전 배동천 회장을 만나러 가는 길은 손쉬웠다. 그 근처에 5층짜리 집이 없었기 때문에 한눈에 저곳이라는 확신을 가질수가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수석이 온 마당에 빼곡히 있었고, 인터뷰를 마치고 뒷편에 작업실을 본 순간, 깜짝 놀랐다. 곳곳에 잠겨진 자물쇠 문을 열고 들어간 곳에는 정말 빼곡하게 진열된 각종 '문화의 보고(寶庫)'였다. 필자는 이곳에 있는 작품들을 세상에 보여줄 날이 조만간 올것을 확신하며, 짧은 두시간의 만남을 끝마쳤다.<편집자주>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우선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저는 1947년생으로 대한민국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몸으로 경험한 산증인입니다. 특히 대한체육회 강원당구연맹 회장을 하면서 당구계에서는 전국적으로 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현재는 세계수석박물관(석촌수석갤러리)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림 및 작사 등 예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 막내 삼촌은 전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지난 2010년 2월 23일 세상을 떠난 배삼룡 선생이며 코미디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아직도 우리 국민의 뇌리에 깊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