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은 국토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자오선에 해당하고 정남에 자리 잡아 정오의 햇살처럼 따스한 볕이 잘 드는 양지라고 오홍석은 「땅이름 나라얼굴」에서 밝혔다. 빛의 도시 광양시가 저무는 임인년 마지막 해넘이와 희망찬 계묘년 첫 해돋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명소로 구봉산 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에서)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는 광활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석양과 장엄한 일출을 자랑한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 여수산단 등은 해 질 녘이 되면 노을빛에 반사돼 짙푸른 광양만에 어리며 신비한 장관을 연출한다. 정상에 설치된 매화 형상 메탈아트 봉수대는 일몰과 함께 서서히 금빛으로 타오르며 웅장하고 눈부신 아우라를 뿜어낸다. 또한, 360° 파노라마 조망을 자랑하는 구봉산 전망대는 이름난 대한민국 일출 명소로 시민뿐만 아니라 특별한 해맞이를 기대하는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광양시 해발 473m에 설치된 구봉산 전망대에서) 배알도 섬 정원은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푸른 바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해맞이 인파들이 백운산(1,222m) 상봉과 억불봉, 노랭이봉 등 인근지역 산으로 몰려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대비하여 “연말부터 2022년 1월 1일 저녁까지 산불방지 특별계도 활동을 광양 백운산을 중심으로 각 등산로 입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먼저 광양시 산불 보호팀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진화대의 운영을 강화했고, 특히 산불예방진화대에서는 산불방지 순찰조를 편성해 11개 읍면동 산불감시원 근무상태를 자체 점검하는 등 산불방지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월 1일부터는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백운산을 중심으로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에게 KF94 마스크를 나누어주고, 산림 내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와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에 대한 계도를 추진하며,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금지 계도 등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의 인화물질 소지 금지 계도와 유사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진화 차량의 보온과 급수, 각종 진화 장비를 사전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에 대비해 초동 진화태세 확립과 산불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 산림소득과장,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