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 격주 주 4 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 ' 를 시행한다 . 시행 일자는 2024 년 1 월 22 일 , 첫 격주 금요일 휴무는 2 월 2 일이다 . 포스코는 2018 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 선택적 근로시간제 ' 를 도입했다 . 제도 시행 이후 직원들은 1 개월 이내의 단위기간을 정하고 주 평균 40 시간 이내에서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해 근무할 수 있게 됐다 . ▲ 포스코센터 전경 신설되는 ' 격주 4 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 ' 는 기존 ' 선택적 근로시간제 ' 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해 4 시간의 필수 근무를 없애 직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더욱 넓힌 것이 핵심이다 . 포스코는 근무제도 개선으로 ' 일과 삶의 균형 ' 을 확대하고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 이에 더해 젊은 세대의 유연한 근무제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 ' 일하고 싶은 직장 ' 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약 1 만여 명의 상주근무 직원들은 신설된 격주 주 4 일제형 근로시간제나 , 기존 근무형태 중 희망하는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 직원들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지난 23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과 광양소본부 대강당에서 신기술 성과공유와 수평 전개 가속화를 위한 'Smart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 선도 기술 확보에 나섰다. ▲ 포스코 스마트기술 경진대회 기념사진 포스코는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스마트 기술 성과 공유 및 엔지니어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포항제철소와 포스코 기술연구원이 통합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19건의 과제 중 예선을 거친 6건의 스마트 과제가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포스코 이시우 사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이백희 포항제철소장, 주세돈 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진대회에서는 각 과제 담당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나서 AI·Big Data를 포함한 머신러닝, 공정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소개했다. 발표자들은 협동 로봇을 이용한 라벨링 로봇솔루션 개발,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온도 제어 자동화 기술, 운전 자동화를 통한 품질 편차 저감 등 실제 공정에 적용된 사례를 다뤄 대회 참가자들과 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마크 맥고완 (Mark McGowan) 서호주 수상이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POSCO hydrogen world)’를 관람했다. 지난 29일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협력을 위해 방한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첫 기업일정으로 30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 를 관람하고,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도 동행했다. ▲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좌측 중앙) 방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환담 장면 이날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포스코그룹의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저장·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준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전시회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전시 관람 후 마크 맥고완 수상 일행은 포스코그룹과 서호주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핵심광물 개발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서로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포스코센터 전경 최정우 회장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글로벌 리딩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와 함께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양사는 8월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발레 본사에서 저탄소 HBI*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과 발레의 루이즈 메리즈(Luiz Meriz)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HBI(Hot Briquetted Iron) :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 포스코와 발레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연말까지 공장의 최적 입지부터 규모, 생산 방식 및 경제성 등 HBI 사업을 위한 기초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발레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를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 분야를 HBI 사업까지 확장하게 되었다. 이날 협약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6일 고려대학교와 ‘제1회 지속가능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원자력 발전 및 철강 등 소재산업의 탄소배출 총량 저감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이 지속가능 미래 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협력 네트워크(CONET)’의 고려대 박길성 사회학과 교수, 고려대 이준호 신소재공학부 학부장과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토론 패널로 고려대 이재혁 경영대학 ESG연구센터장, 최재철 前 UN기후대사, 산업연구원 정은미 성장동력산업 연구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호정 기획평가조정실장이 참석했다. 반기문 前 UN사무총장은 기조강연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신속하게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와 전향적인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 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주한규 원자핵공학과 교수, 고려대 이준호 신소재공학부 교수는 주제강연을 통해 에너지와 소재 산업 영역에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준호 교수는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18일 광양 4고로 2차 개수 현장에서 성공적인 공사 수행과 3대기 안정조업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내화벽돌에 글을 새기는 연와정초식을 개최했다. 광양제철소 4고로 본체 노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정탁 마케팅본부장, 이시우 생산기술본부장, 김지용 안전환경본부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한성희 포스코 건설 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등 시공사 및 공급사 관계자 총 16여명이 참석했다. 광양 4고로는 1992년 첫 화입 후 2009년 1차 개수를 거쳐 5,500㎥의 내용적을 가지게 된 포스코 최초의 초대형 고로로써, 특히 이번 개선사업은 포스코 최초의 초대형 고로를 회사 처음으로 개수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포스코는 지난 2월 11일, 1차 개수 이후 약 12년 6개월간 쉼 없이 쇳물을 생산해온 광양 4고로의 불을 끄고 내화물을 새로 축조하는 개수공사를 시작했다. 광양 4고로는 이후 약 120일간의 공사 기간 동안 내화물 축초 및 냉각설비 신예화를 완료하고, 오는 6월 11일 고로에 불을 지피는 화입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연와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의 슬래그로 만든 규산질 비료가 벼 재배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CH4)을 줄여 온실가스 저감 국가 고유계수로 인정받았다. 포스코가 경상대 및 한국협화 등 규산질비료 생산자 협의회와 공동 연구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이 산정한 ‘규산질비료 시용에 따른 벼 논의 메탄(CH4) 발생 감축 계수’가 환경부 소속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 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로 승인됐다. 규산질비료는 철강 생산 공정의 부산물인 슬래그의 주성분인 규소(SiO2)를 활용하여 만든 비료로, 미량 함유된 철 이온(Fe3+)이 메탄 생성균의 활동을 저하시킨다. 규산질비료의 메탄 배출 감소 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검증되었으나 국가 고유계수로 승인된 것은 처음이다. 메탄(CH4)은 2018년 기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3.8%를 차지하는데, 22.7%가 벼 재배 논에서 발생한다. 규산질 비료 없이 재배 시 1헥타르(1만㎡) 당 약 320 kg의 메탄가스가 발생한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규산질 비료 추천 사용량인 1헥타르당 1.5톤을 투입하면 275.2 kg의 메탄가스가 발생하여 미사용 대비 14% 감소한다. 규산질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인도 아다니(Adani)그룹과 친환경 일관제철소 등 합작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7일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김학동 철강부문장(부회장) 및 아다니 가우탐(Gautam) 회장, 카란(Karan) 항만·물류사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인도내 친환경 일관제철소 합작을 비롯해 탄소저감 정책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수소, 물류, 화학 등 그룹차원의 협력 가능한 다양한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제철소 건설은 인도 서북부 구자라트(Gujarat)주 문드라(Mundra) 지역을 검토중이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스코의 제철 기술력과 아다니그룹의 에너지, 인프라 전문성이 결합할 경우 철강을 비롯한 미래 친환경 사업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양사의 역량을 집중해 한국과 인도간 모범적인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다니그룹은 1988년 설립되었으며 2020년에 매출액 150억불을 기록한 인도 최대의 에너지·물류기업이다. 항만 운영, 자원개발, 발전, 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인프라 건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는 2015년부터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포스코명장’을 선발해 오고 있다. ‘포스코명장’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만큼 기술경쟁력 강화의 원천으로서 회사의 ‘핵심 기술 인력’들이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올해까지 총 10명의 직원들이 포스코명장으로 선정되었다. 제선부 배동석 명장은 포스코명장이 될 수 있었던 이유를 “2번의 탈락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고자 했던 불굴의 의지에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명장으로서 누구도 다치지 않는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기술개발과 스스로의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선발되던 당시를 회상한다. 그렇다면 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포스코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직급 한 단계 특별승진과 2천만 원 상당의 부상, 특별휴가 5일이 주어진다. 또한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성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금부 손병근 명장은 다른 무엇보다도 세계 최고의 도금제품을 만드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직원들의 성장 지원과 체계적인 기술 전수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한다. “현장에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음악회는 7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유가족, 창립요원, 전임회장, 청암재단 관계자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휘는 세계적인 음악가 금난새씨가 맡았고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내 최정상 음악가인 소프라노 조선형씨, 피아노 유영욱씨, 플루트 유재아씨의 협연으로 추모 공연의 품격을 더했다. 박태준 명예회장과 생전 교류가 잦았던 음악가인 금난새씨는 직접 선곡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 등 총 7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금난새씨는 1812 서곡을 소개하며 “이 곡은 승리를 기념하는 힘찬 곡으로, 자원도 자본도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최고의 철강사로 도약한 포스코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 이 곡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선율이 신비롭고 숭고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연주에 앞서서는 “박태준 명예회장님을 기리면서 특별히 회장님의 불굴의 의지에 대해 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