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1년 축산물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서 모든 항목의 탁월한 결과를 바탕으로 1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험·검사 능력 평가’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 능력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숙련도 평가와 품질관리 기준 평가를 한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살충제 및 세균수․대장균군․식중독균 등 미생물 관련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 품질관리기준 평가에서도 조직 운영, 시설․장비 운용, 시험·검사 관리, 품질보증 관리 등 4개 분야 110개 항목에서도 최고 수준의 검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용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그동안 검사 인력과 장비의 지속적 보강으로 축산물 시험․검사능력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검사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축산물 안전을 중요시하는 소비문화에 맞춰 검사 역량을 강화, 전남 축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앞으로 축산식품업계 수출 지원을 위해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한국인정기구에 잔류물질 국제공인시험기관(ISO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충남도의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 정책에 대해 일본 언론이 관심을 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지사는 8일(현지시각)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블루존 대한민국 협상단실에서 안도 기요시 일본 ‘닛케이 아시아’ 수석기자 겸 논설위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닛케이 아시아는 언더2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인 양 지사가 COP26에 참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찌감치 인터뷰를 요청, 이번에 성사됐다. 이날 인터뷰는 △탈석탄에 대한 충남도의 입장 △국가 석탄화력발전 정책과 충남도 에너지 전환 정책과의 연계성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먼저 탈석탄에 대한 도의 입장을 묻는 안도 기요시 기자의 질문에 양 지사는 “충남에는 대한민국 화력발전소 59기의 절반가량인 29기가 위치해 있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내 총 배출량의 22%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소개한 뒤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이라는 절박한 상황이 대한민국 탈석탄 운동 선도적 추진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정부의 석탄화력발전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2021년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숭고한 봉사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2일 한센인 환자 간호와 사회 정착 지원 등 공로로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했다. 국제간호대상은 국제간호협회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제정, 간호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국제간호협회 산하 플로렌스나이팅게일국제재단에서 주관하며 2년마다 세계 123개 회원국 간호협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2005년, 2009년, 2013년에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는 등 선정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역대 수상자가 단 7명뿐인 간호사에게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국인 수상자는 2016년 별세한 김수지 이화여대 교수가 유일하다. 이에따라 김 지사는 200만 도민의 마음을 담은 축전을 전달하고 두 분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40여 년간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순창군이 지역내 카페나 음식점 등 대중들이 쉽게 모이는 장소에 문화예술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지난 23일 `생활속 문화예술 작은강좌 지원사업‘을 추진해 다음달 2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소규모 문화예술 강좌 운영이 가능한 관내 음식점, 카페 등 모든 업종이 가능하며, 1회당 15명이상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는 곳이면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참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포함해 회당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군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자 지역에서 소규모로 문화예술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최근 문화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지역 예술인의 경제적 소득 창구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술, 음악, 문학 등 특정한 분야에 대한 강좌로 제약을 두지 않고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하여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행하는 유형ㆍ무형의 문화적 활동이면 강좌 내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8월 18일 친환경 콘셉트 매장인 아름다운가게 전주송천점 개업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주송천점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공간 기부를 통해 탄생한 매장이다. 기부된 공간 규모는 약 170평으로 되살림물류센터와 매장이 함께 입점한 형태다. 아름다운가게는 전주송천점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나눔과 순환의 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맹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는 “전북 시민과 아름다운가게와 자원 재순환 및 기부 문화 확산에 함께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8월 11일 아름다운가게 전주송천점 오픈에 맞춰 각종 생필품 3000점을 기부한 바 있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 재사용, 재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점에서 ESG 경영을 원하는 기업 수요와 부합하는 협력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공간 기부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원 재순환을 통한 탄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골판지 원지 전문 기업 전주페이퍼(대표이사 사장 장만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주페이퍼는 ‘비닐택배 사양하Go, 박스택배 사랑하Go! 비닐봉투 사양하Go, 종이봉투 사랑하Go!’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사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안내했다. 임직원에게는 비닐 택배와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고, 종이 박스와 종이봉투를 대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필요 없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안으로 텀블러 사용 습관화도 권장했다. 이 밖에도 분리수거 배출 세분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직원 가족이 분리수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임직원 가정 내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신문·서적 폐지와 박스 폐지를 구분해 배출하고, 포장 박스를 배출할 때는 비닐 테이프를 철저히 제거해 폐지의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골판지 원지 전문 기업인 전주페이퍼는 환경친화적 경영을 오래전부터 실천하고 있다. 연간 100만톤 이상 폐지를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시와 ‘천만그루 정원 도시’ 협약을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2023년 전주에서 세계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심용현 전북배드민턴협회장은 18일 전주시장실에서 ‘2023 전주 월드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북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와 가족 등 국내·외 50개국, 5000여 명이 참가하는 페스티벌 형식의 배드민턴 최대 축제다. 협약을 통해 전주시는 경기장과 연습장, 숙소를 확보하고 선수단 안전을 지원하면서 대회 개최지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공동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세계연맹 규정에 따른 경기 진행과 외국선수단 초청·수송, 대회 중계 등을 수행키로 했다.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의 경우 경기운영 및 진행 등 전반적인 지원과 경기진행 시설 설치·안내, 대회 운영요원 선발, 선수단 의무팀 지원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회는 2023년 8월 중 10일간의 일정으로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임실군이 약선 향토 음식 교육을 지난 1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총 5회(매주 화·목요일)에 걸쳐 추진한다. 이 교육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에 발맞춰 건강 기능성 재료 및 조리법을 활용한‘약이 되는 향토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에 발맞춰 건강 기능성 재료 및 조리법을 활용한‘약이 되는 향토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교육은 피로회복에 좋은 헛개나무 열매와 감초를 활용한 약선비빔밥, 약선수육 등 실생활에서도 충분히 요리가 가능하고, 현대인에게 인기 있는 실습 메뉴를 편성하여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선 재료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향토 음식에 대해 새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이곳에서 실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보람 있고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향토 음식의 영양과 우수성 홍보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모두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이 함께 추진한 거시기장터 제철농산물 판촉 ‘제철제맛’기획전이 성원에 힘입어 4연속 조기 완판했다. ‘제철제맛’ 기획전은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매월 한 품목씩 정해 10월까지 진행,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타지역 소비자들에게 전북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 취지로 기획됐다. 8월 기획전인 ‘제철제맛’ 김제 햇밤고구마는 준비물량 2,500개가 거시기장터에서 3시간, 11번가에서 8시간 만에 다 팔리며, 5월의 김제 수미햇감자, 6월 익산 수박, 7월 무주 복숭아에 이어 4연속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거시기장터의 입소문에 판매개시 전부터 구매 문의가 줄을 이었으며, 고품질의 고구마를 받고는 더 많이 주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는 후문이 있었다. 전북도는 밤고구마의 달달한 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으며 재판매 요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는 택배 없는 날로 택배사 전체 휴무로 인해 택배 발송이 되지 않는 점을 고려하여 주문시 발송일을 선택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한국예식업중앙회(회장 정운규)와 소속 회원사에 제로페이 가맹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결원은 한국예식업중앙회 소속 회원사에 제로페이 가입 승인 및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등록을 지원하며, QR 키트도 무상 제공한다. 한국예식업중앙회는 회원사에 제로페이 가맹 홍보 및 서비스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소비자는 이제 전국에 있는 소속 예식장에서 편리하게 제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역에서는 상품권 사용도 가능해져 소비자는 금액 부담이 큰 예식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현재 한국예식업중앙회에 등록된 회원사는 300여 곳으로, 소비자는 원하는 지역의 예식장에서 상품권 및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상호 협력을 이어가며 제로페이 결제 민원 등 문제에 원활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예식업중앙회 정윤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식장 업주와 고객이 제로페이 서비스 도입으로 더욱 간편하고 알뜰하게 예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