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2024 KBF 디비전리그’(이하 디비전리그)가 오는 4월 27일(토) 전국 17개 시도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디비전리그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당구 종목 승강제리그 사업으로서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024 KBF 디비전리그는 시군구 단위 리그인 D5리그부터 전국 단위인 D1리그까지 순위를 토대로 승격과 강등이 이뤄지는 승강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캐롬 D5리그 120개의 각 리그 우승팀이 캐롬 D4리그로 승격되었고, 캐롬 D4리그 30개의 각 리그 우승팀이 캐롬 D3리그로 승격되었다. 포켓은 D4리그에서 10개의 팀이 D3리그로 승격된다. 또한 2024년에는 캐롬 D2리그가 시범리그로 운영된다. D2리그의 경우 수도권, 충청전라권, 경상원 D3리그에서 우승한 8개 팀(경기도시흥A팀, 경기도김포A팀, 서울당구연맹C팀, 이천민B팀, 팀 아라크네, 부산 BMC, 4Tipb, 3S)이 참가하며 전국단위로 리그가 진행된다. 시범운영 되었던 포켓 D3리그는 정식리그로 도입하여 대한당구연맹에서 지정한 권역별로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첫 도입으로 많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대한민국 여자 3쿠션의 미래, 김하은(충북당구연맹)이 한국 여자 선수 역대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였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2일(한국시간)에 발표한 UMB 세계랭킹에서 김하은이 랭킹포인트 180점을 기록하며 1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자 3쿠션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 / 실크로드시앤티)에 뒤이어 이번 여자 3쿠션까지 김하은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캐롬 종목에서 남녀 모두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K-당구의 시대이다. 김하은은 올해로 만 20세 약관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10월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였으며 얼마 전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은 보인 김하은은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 최강’으로 불리우는 네덜란드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를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정상에 우뚝 섰다. 이로써 한국은 캐롬 종목에서 남녀 모두가 세계 1위에 등극하는 이른바 K-당구의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이하 2024 국토정중앙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22년 치러진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29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캐롬 3쿠션 일반부 남자 결승에서 ‘무서운 신예’정예성(서울당구연맹)을 만나 엎치락뒤치락 승부 끝에 50:40의 스코어로 제압하였다. 결승으로 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128강에서 충남당구연맹의 유훈상을 만나 39:39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물리친 김행직은, 준결승에서도 장성원(인천당구연맹)을 만나 50:47로 가까스로 승리를 차지하였다. 결승도 순탄치만은 않았다. 2023년 서울월드컵 공동 3위의 정예성과 맞붙은 김행직은 초중반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하였다. 하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을 보여주며 결국 50:40의 스코어, 1.724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캐롬 3쿠션 일반부에서는 김하은(충북당구연맹)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결승에서 서울당구연맹의 강영심을 만나 25:19로 누르고 지난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2023 전국당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이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8일 개최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베트남, 일본, 중국 총 4개국 총 80명의 선수가 남자 1쿠션, U-22 3쿠션, 여자 3쿠션, 남자 3쿠션 총 4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그 중에서 남자 3쿠션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종목은 29일 저녁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다. 가장 먼저 열린 남자 1쿠션 종목에서는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 , 차명종(인천시체육회) 등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였지만 아쉽게 전원 결승 진출에 실패하였다. 이정희(시흥시체육회)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강 진출에 성공하였으나 베트남의 팜 까인 푹에게 100:63으로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뒤이어 이어진 U-22 3쿠션 종목과 여자 3쿠션 종목에서는 그야말로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조별리그와 8강전을 거쳐 완성된 4강 대진에는 두 종목 모두 한국 선수가 진출하며 수상을 독식하였다. U-22 3쿠션 종목에는 손준혁(부천당구연맹)을 꺾고 올라온 정예성(서울당구연맹)과 조화우(대구당구연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2024년도 당구 종목의 시작을 알리는‘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이하 아시아선수권) 및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이하 국토정중앙배)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개최된다. 국토정중앙배는 오는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 동안 진행되며, 아시아선수권은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먼저 아시아선수권은 남자 3쿠션, 남자 1쿠션, 여자 3쿠션, U-22 3쿠션, 총 4개 종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 80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자 3쿠션에는 전년도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 / 실크로드시앤티)를 비롯하여 ‘3쿠션 베테랑’ 허정한(경남당구연맹),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당구연맹) 등 국내 탑랭커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남자 1쿠션은 지난 2월 20일 대표 선수 선발전을 통해 뽑힌 조명우, 송현일(안산시체육회), 이정희(시흥시체육회), 정동일(강원당구연맹),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마찬가지로 U-22 3쿠션 선발전을 거쳐 뽑힌 정예성, 박정우(이상 서울당구연맹), 손준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한국당구아카데미(원장 손형복)는 22일 시니어모델 이미진 외 모델들과 '당구 패션쑈'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당구아카데미에서 진행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당구 패션쑈'는 당구와 관련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구 패션쑈는 일반인들의 관람은 제한하고 한국당구아카데미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진 촬영 등은 엄격히 제한한다. 한국당구아카데미 손형복 원장은 "처음 당구 패션쑈에 대한 제안을 받았을때는 다소 황당했지만, 영등포구에서 당구의 붐을 일으켜보자는 취지에 공감해서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2024년 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이번 당구패션쑈가 당구를 널리 알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니어모델 이미진 대표는 "당구와 패션쑈를 접목해 모델들이 당구와 관련된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하는 기획을 하게 됐다"며, "향후 PBA 개막식 등에 오프닝 이벤트까지 염두에 두고 이번 당구패션쑈를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이어 "그동안 당구와 관련된 화보촬영은 해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당구 매니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런웨이를 하는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입장을 밝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한국당구아카데미(원장 손형복)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구청 인근에 국제식 대대 12대를 비롯해서 국제식중대 2대, 일반중대 23대, 포켓볼 2대를 완비하고 영등포구에서 '제2의 당구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월 26일 한국당구아카데미를 방문한 본지 기자는 손형복 원장을 만나 이번에 영등포구로 이전한 이유에 대해 물어봤는데 손형복 원장은 "서울시 영등포구는 당구계의 입장에서보면 과거 당구의 메카로써 자리매김을 했는데, 요즘은 많이 침체된게 현실이다"라며, "이곳 영등포구에서 제2의 당구 붐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곳은 국제식대대로는 헐리우드 6대, 비바체 2대, 벤투스 1대, 쉐빌롯 2대, 유레카 1대 총 12대를 구비해서 국제식대대의 각각의 특성들을 비교해볼수가 있게 구성을 했으며, 일명 국제식중대 2대 및 일반중대 23대를 통해서도 비교할수가 있게 만들어져 있다. 또한 당구대 나사지위에 장축으로 8등분, 단축으로 4등분을 해놔서 보다 체계적인 당구 실기를 할수 있도록 해놨다. 이밖에도 포켓볼 2대를 완비해서 당구분야에서 접할수 있는 모든 환경을 갖춰놨다. 주차 및 흡연에 대한 배려도 충분히 해놔서 이곳을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첨단 건설소재의 리더’ 실크로드시앤티(대표이사 박혁호ㆍ정원배)가 3쿠션 세계 랭킹 1위 조명우 (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6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당구 실업 팀으로 실크로드시앤티와 인연을 맺은 조명우는 2023년도 그야말로 압도적인 실력으로 남자 당구 3쿠션 조명우의 시대를 열었다. 국내에서는 대적할 만한 적수를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제11회 국토정중앙배 우승을 시작으로 전국당구대회 5관왕의 위업을 이루어냈다. 또한 2022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지난 해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에서도 그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이러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조명우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실크로드시앤티 박혁호 대표이사는 “당구 실업 팀 소속부터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조명우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조명우 선수가 우리나라의 자랑으로, 세계 무대를 평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후원 소감을 전했다. 조명우는 “저의 가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JTBC 스튜디오에서 시즌 대미를 장식할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BA 월드챔피언십은 시즌 정규투어 종료 이후 열리는 ‘왕중왕전’ 격의 대회다. 상금부터 최고 규모다. 우승상금만 PBA-LPBA 각각 2억원, 8천만원으로 총상금은 5억5천만원. 출전 자격도 시즌 상금랭킹 상위 32명만 출전할 수 있다. 또한 토너먼트 및 서바이벌로 출발하는 정규 투어와는 달리, 32명이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로 대회를 시작한다. 각 조 1,2위는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 방식은 전 경기 세트제로 치러지며 PBA 32강전은 5전3선승(마지막 세트 11점), 16강전과 8강전은 32강과 동일하게 5전3선승제로 치러지나 마지막 세트까지 15점으로 진행된다. 4강전은 7전4선승, 결승전은 9전5선승제로 대결한다.(4강-결승 모두 마지막세트 15점) 여자부 LPBA 32강전은 3전2선승제로 치러진다.(마지막 세트 9점) 이후 16강부터 8강전은 5전3선승제, 4강전과 결승전은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1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23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2023 대한당구연맹 신년 하례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당구연맹은 선수,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등 각종 분야에 걸쳐 시상하고 감사패, 공로패도 수여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 부문에서는 ‘당구 신동’을 넘어 이제는 ‘당구 신’을 향해 달리고 있는 조명우(25, 서울시청) 선수가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조명우는 2022년 12월, 이집트에서 열린 2022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에서 세계랭킹 2위의 다니엘 산체스를 꺾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외에도 2022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 대회(U25) 우승,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개인전 우승 등 2022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여자 3쿠션에서는 ‘대한민국 차세대 당구 여제’로 우뚝 성장한 한지은(22, 성남당구연맹)이 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한지은은 2022년 9월에 열린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열린 국내 대회에서도 3개 대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