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성묘객 등 입산자가 증가하는 ‘설 연휴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산불 예방 및 진화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방지 홍보활동 모습(백운산 등산로 입구) 시는 오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불진화 차량 등을 산불 취약지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연휴 기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2명, 산불감시원 57명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해 집중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등산로와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묘지와 등산로 주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순찰 활동을 펼쳐 빈틈없는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방지 홍보활동 모습(백운산 등산로 입구) 또한 2청사 농업기술센타 3층 산림소득과에 산불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등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여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진화로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대형산불방지 대책기간인 4월 17일까지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경북 울진·삼척, 강원 강릉·동해 등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광양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이 유동 인구가 많은 광양읍 인동로타리와 옥룡농협, 백운산포스코수련원, 가야산 입구(큰골약수터, 제2주차장)에서 8명씩 조를 구성해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차량에서 담뱃불 버리지 않기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오전 시간대에는 시민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오후 시간대에는 산림과 가까운 논·밭 등을 순찰하며 영농부산물 등에 불을 피우는 행위 자제를 계도하고 단속한다.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면「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며,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대부분의 산불이 논·밭두렁 태우기,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소각 행위 등 사람의 부주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