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 하동군 산불 2단계 발령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되어 산림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 11일 오후 1시 19분쯤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서 발생 불은 휴일인 11일 오후 1시 19분쯤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계곡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2시간 가까이 불길을 잡지 못하자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오후 3시 1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후 강풍이 불며 대형 산불로 번지자 오후 3시 50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30∼100㏊ 미만, 평균풍속이 초속 7∼11m, 진화 예상 시간이 8∼24시간일 때 발령하며, 관할 기관과 인접 기관의 인력과 가용 장비를 동원하고 광역 단위 가용헬기 100%를 투입할 수 있다.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불진화 현장( 피해면적 약 57㏊, 화선 총길이는 약 3.4㎞) 산림 당국은 지자체· 산림청, 소방 소속 등 헬기 26대, 산불 진화 장비 30대, 특수진화대원 260명을 포함 6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대응 중이며, 산불 현장에는 순간풍속 10m/s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