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국민의료사고 진상조사 행동연대는 10월 23일 부천에 위치한 가은병원 앞에서 집회 및 기자회견을 국정감사 기간중에 벌여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 감사반장에는 박주민 위원장, 감사위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위원(간사), 김남희 위원, 김 윤 위원, 남인순 위원, 박희승 위원, 백혜련 위원, 서미화 위원, 서영석 위원, 소병훈 위원, 윤호중 위원, 이개호 위원, 장종태 위원, 전진숙 위원이 포함이 되어있으며, 국민의힘 김미애 위원(간사), 권성동 위원, 김예지 위원, 백종헌 위원, 서명옥 위원, 안상훈 위원, 최보윤 위원, 한지아 위원이 포함이 되어있으며, 조국혁신당 김선민 위원, 개혁신당 이주영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심재준씨는 "지금 이곳 가은병원에서 벌어진 일은 의료사고가 아니라, 의료살인 행위이다"라며, "특히 병원 의료진은 심지어 이곳에 왔으면 죽으러 온것 아니냐는 망언을 해서 유가족인 저는 가은병원에서 두번다시 이런 의료살인이 벌어지지 않도록 집회신고와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분개했다.
이번 집회 및 기자회견에는 그간 여타 다른 경우와 달리 집회전문가인 심재준씨가 직접 당사자라서 각계에서 시민들이 참여를 해서 집회장소에는 대규모 경찰관들이 모여 드는 등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보였다.
국민의료사고 진상조사 행동연대측 관계자에 따르면 "국정감사 기간중이라 급하게 집회신고를 하고 1차로 모였다"며, "앞으로 2차, 3차 집회 및 추가 기자회견이 지속적으로 벌어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에 위치한 가은병원 홈페이지에 보면 이 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4주기 연속 획득'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최초 8회 연속 1등급 획득을 표방하고 있어 이번 '의료사고', 유가족에 따르면 '의료살인'이 발생해 그 결과에 따라 병원의 운명이 바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