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서울시정일보가 2025년 7월 18일 저녁 22시 6분에 보도한 '모스탄 대사 주한미대사 확정...아그레망 지연 시 관세 폭탄에 경제 폭망'이라는 기사가 7월 19일 주말 아침을 발칵 뒤집어놓고 있다.
그런데 그 기사의 근거가 '스카이 데일리 전 허겸 기자가 창간한 "한미일보"에서 모스탄 대사가 주한미대사로 사실상 확정이라는 트위터를 날렸다.(부사장)'라고 해서 과연 이것이 진실일까? 거짓일까?라는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스카이 데일리 전 허겸 기자는 과거 2023년에 "與 당협위원장이 절도… 관내 아울렛서 옷 ‘슬쩍’"이라는 기사로 그당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안양시 동안구을의 김필여 당협위원장을 모함했던 전력이 있다.
또한 올해 2025년 1월 <[단독]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써서 계엄군과 미군이 공동 작전을 펼쳐서 선거연수원에 있는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로 압송했다는 내용이다.
경찰 수사 결과 이 기사는 100% 가짜뉴스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조정진 당시 스카이데일리 대표와 허겸 기자에 대한 혐의를 확인하고, 검찰에 넘긴 상태다.
그런 허겸 기자를 근거로 '모스탄 대사 주한미대사 확정...아그레망 지연 시 관세 폭탄에 경제 폭망'이라는 기사가 서울시정일보에 보도된 것을 놓고 말들이 많다.
인천에 사는 이모씨에 따르면 "주한미대사가 확정이라면 그 근거는 미국 백악관의 공식 발표라든지 어떤 제대로된 근거를 통해 기사화해야 하는것이지, 그동안 논란의 주인공인 허겸 기자의 말만으로 기사가 나간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라며, "이러한 기사로 인해 정치가 더이상 희화화되어서는 안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국내에는 트럼프 1기정부 당시 주한미국대사로 거론된 4인방 중의 한명인 피닉스한인회 진재만 회장이 입국한 상태로 그 입국의 의미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일(20일) 경기도 송탄에 위치한 시온세계선교교회에서 피닉스한인회 진재만 회장이 예배중에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고 해서 과연 어떤 얘기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