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2025 자랑스런한국인 국민공헌대상’ 시상식이 최근 서울에서 국회의원, 지방의원, 예술인, 산업인, 복지·교육 관계자 등 5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수상자 중에는 지역 정치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이 대거 포함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양·구리 등 경기북부 인사가 대거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고양특례시에서는 명재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이 ‘광역의정공헌대상’을 수상했으며, 박현우 고양특례시의원(국민의힘)은 ‘자치입법기여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고양로타리클럽 소속인 김동환 씨는 ‘나눔실천대상’을 받으며 지역 봉사활동의 숨은 공로자로 평가받았다.
구리시에서는 국민의힘 나태근 당협위원장이 ‘국민정치공헌대상’을 수상해 지역 정치 기반 조성과 주민 소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문화·예술·산업계 공헌자도 조명을 받았는데 전통문화 분야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준 문화재인 정옥향 씨를 비롯해, 도혜경, 봉미영 씨가 국악 계승 공로로 각각 수상했다.
대중문화 부문에서는 가수 우애경 씨가, 미술계에서는 양병구, 이순선, 유정근 씨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산업 분야에서는 윤태호 두손㈜ 대표가 ‘한국산업기술대상’을 수상했으며, 박수동 대진건설 이사, 이정호 태영케미컬 대표, 임성준 JBS중앙방송, 홍성민 롯데건설 관계자 등도 각각 산업·환경·건설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게다가 이번에는 사회복지·교육·다문화.스포츠 공헌 부문까지 확대되어 사회적 약자 보호와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공로도 대거 조명됐다. 고동준 굳센본재활의학과 원장, 신승용 ㈜맘사랑 대표, 서영배 마포소방서장, 송명섭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대표 등이 복지·안전·노사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스포츠 분야에서는 PBA 당구선수인 정석근 당구선수가 수상자로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교육계에서는 이동근, 최정열, 김규인, 김현회, 이서윤 씨가 청소년·청년 교육 및 연구 공헌자로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다문화 사회 정착과 해외 동포사회 공로도 이번 시상에 포함됐다. 류미자, 최금희, 김련 씨는 다문화 복지와 통역, 무역 실무 등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다문화봉사대상’, ‘동포사회기여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을 주관한 조직위원회는 “거창한 이름보다는 실질적인 사회 기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찾아내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각계 공헌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에서 열렸으며,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을 위한 기여를 실천해 온 수상자들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