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삼일절 연휴에 발발한 미국과 이란의 갈등 상황 여파로 개장 초반 2%대 급락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같은 하락추세는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앞으로도 심화될 여지가 있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6% 하락한 6165.15에 개장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낙폭을 확대해 2% 이상 하락한 6100선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54%, 2.73% 하락했다. 전 거래일 10% 이상 급등했던 현대차 또한 3.26% 하락한 6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급락은 지난달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첫 거래일인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는 삼일절 대체공휴일로 쉬어간 전날 홍콩 항셍지수(-2.14%), 일본 닛케이(-1.35%)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다만 전날 미국 증시는 전쟁 충격에도 다우(-0.15%), 나스닥(+0.36%), S&P500(+0.04%) 등 혼조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3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