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생명연대, “복원이라더니 습지를 막았다”...상중도 호수정원사업 생태 파괴 논란 확산

  • 등록 2026.04.17 15: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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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차단·토사 성토…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우려
“복원 아닌 구조 변경 공사” 비판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중도생명연대(대표 황진주)는 2026년 4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 상중도에서 추진 중인 지방호수정원사업이 생태복원 사업이 아닌 습지 훼손 공사"라고 밝혀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공사현장에서는 수로를 차단하는 차수막이 설치되고 토사가 투입되며 자연 습지가 인공적인 정체 수역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히 해당 지역은 멸종위기종 2급 가시고기의 주요 서식권으로 알려져 있어 생태계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시고기는 흐르는 물과 수초 환경을 기반으로 서식하는 종으로 수로 차단과 수위 변화는 서식지 단절과 개체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 사업이 ‘생태복원’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생태복원의 핵심은 자연 흐름 유지인데 현재 공사는 오히려 이를 차단하고 있다”며 “복원이 아니라 구조적 변경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완료 이전 공사가 진행된 것 아니냐는 절차 위반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사회에서는 공사 즉각 중단과 함께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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