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면세유 폭등에 정부 대책 촉구....어민 1천 여명 국회로 상경

  • 등록 2026.03.25 19:04:06
크게보기

26일 오후 1시 국회, 전국어민회총연맹·기본소득당 용혜인, 면세유 폭등 규탄 공동 기자회견
면세유 드럼당 17만 → 27만 원, 한 달 새 54% 폭등 전망... “출어할수록 적자”
용혜인, “유가연동형 자동 지원 체계 즉각 도입하고, 기존 손실 소급 보상해야”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업용 면세유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어민 1천 여명이 26일 국회 앞에 집결한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과 전국어민회총연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 오후 1시 국회 본청 계단에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달 말 결정될 면세유 가격은 현재 드럼당(200리터) 17만 원 선에서 4월 27만 원대로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어민회총연맹(대표 정철수·김영복)은 "어획량 감소·인건비 상승·어업규제 강화로 이미 경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유류비 폭등은 조업 포기와 생계 붕괴로 직결된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공동주최한 용혜인 의원은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면세유가 26만 원대까지 치솟아 수많은 어민이 조업을 포기해야 했던 상황의 재현"이라며 "어민의 어업 활동을 지키는 것은 국민 경제 전체의 이익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용 의원은 안정적인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유가연동형 자동 지원 체계 도입과 기발생 손실에 대한 소급 보상을 정부가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용혜인 의원과 전국어민회총연맹은 "정부가 지금 당장 결단하지 않으면 어민의 생존권 붕괴는 물론 국민 식탁까지 위협받게 된다"고 경고했다. 양측은 어민들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공동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Copyright @(주)우리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우리투데이 주식회사 주소 : 충남 천안시 두정동 645번지 403호 등록번호 : 충남 다01360(일반주간신문) 발행인 : 우리투데이 주식회사 | 대표이사 : 나영철 | 발행 : 나영철 편집인 : 나영철(010-5423-1104) 등록번호 : 충남 아00651(인터넷신문) 발행인 : 나영철 편집인 : 나영철(010-5423-1104) 대표 이메일 : xtlsia@naver.com 법인사업자등록번호 : 332-86-02272 업태 : 정보통신업 종목 : 신문 발행업(정기간행물) Copyright @우리투데이 주식회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