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인터뷰] 김제시의회 문순자 행정복지위원장, "새만금은 김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 등록 2025.12.17 1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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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의회가 2025년 12월 16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2025년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각종 안건을 심의하며 35일간의 긴 회기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배연)는 지난달 11월 13일~21일까지 9일간 김제시 본청, 사업소 등 38개 부서와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고, 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잘못되었거나 불합리한 행정 사항 총 773건(시정 78건, 주의 34건, 개선 493건, 권고 103건, 보고 65건)을 지적, 집행부에 시정 등을 요구했다.
또한, 시의회는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제4회 추가경정 예산을 기정예산 대비 0.44% 감액한 1조 2,704억원으로 의결했다.
아울러 2026년도 본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1조 1,285억원) 대비 1.3% 증가한 총 1조 1,430억 원으로 확정했다.
본지는 이날 김제시의회 문순자 행정복지위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김제시의 가장 큰 현안인 '새만금'에 대해 집중 질문을 던졌고, 김제시의회 문순자 행정복지위원장은 답변을 했다.

<편집자 주>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안녕하십니까? 저는 비전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과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했으며 김제시 새마을부녀회장과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등을 거치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단체활성화 특별위원장, 제9대 김제시의회 의원, 제9대 김제시의회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마쳤는데 이렇게 갑자기 인터뷰를 하게되어 당황을 했지만 평상시 소신을 바탕으로 답변에 임하겠습니다.

 


Q. 비례 시의원으로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이에 대해 한말씀?
A. 비례 시의원에게 행정복지위원장을 맡게 해주신 동료 시의원님들께 우선 감사 인사를 드리며, 항시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가장 먼저 김제시의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저는 가장 큰 현안은 '새만금'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라북도 김제시의 미래는 '새만금'에 달려있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새만금은 전북 군산·김제·부안 앞바다를 33.9km 방조제로 막아 409km2 간척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 김제시는 가장 중심적인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만큼
김제시가 새만금의 중심이 되는 것은 가장 합리적인 모습이라고 보여집니다.
과거 고군산군도의 신시도가 역사적으로 김제시의 땅이란 것이 증명하듯 새만금의 중심은 우리 김제시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새만금'이란 명칭 자체가 전국 최대의 곡창지대인 만경평야와 김제평야를 합친 만큼의 새로운 땅이 생긴다는 뜻의 말로, 만경평야의 '만'(萬)자와 김제평야의 '금'(金)자를 따서 새만금이라 하였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의 김제·만경평야는 예부터 '금만평야'로 불렸는데, 새만금은 이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말입니다.
오래전부터 옥토로 유명한 만경·김제평야와 같은 옥토를 새로이 일구어 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김제시가 중심이 되어 새만금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Q.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한단고기' 발언으로 전국민적인 반응이 뜨거운데, 이에 대해 한말씀?
A. 전라북도 김제시에는 해학 이기선생 생가터가 존재합니다.
해학 이기선생은 호남의 3대 천재중의 한명으로 그분이 한단고기를 감수했던 분인만큼, 김제시에서 '한단고기'의 진위여부를 밝히는 역사토론회를 지속적으로 벌여, 이재명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 드려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차후 진행사항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Q. 전국민들은 '김제'하면 지평선을 떠올리는데, 그점에 대해 한말씀?
A. 김제시와 김제시의회에서도 꾸준히 '지평선 축제' 등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저 또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Q. 경찰이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인데 그점에 대해 한말씀?
A. 수사중인 사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이번 인터뷰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김제시는 현재 4년 연속 예산 1조원 시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라북도에서 4대 도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새만금으로 전라북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저는 김제시의원으로 그런 미래를 위해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터뷰 기회가 주어져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보다 충실한 인터뷰가 될수 있도록 준비할 시간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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