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밤 개관․작품 설명

  • 등록 2021.06.28 12: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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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직장인 위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

 

우리투데이 양창숙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직장인을 위해 관람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하고, 전문 학예사를 통한 전시 작품 설명도 제공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현재 개관특별전시인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를 전시하고 있다. 미술관이 지향하는 목적에 맞춰 역사와 미술 작품 간 상호관계성을 발견하고, 이를 재해석하는 기획 전시다.

 

전시 작가는 전남 전통회화의 거장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김진란&바루흐 고틀립, 황인기, 허달재, 이이남, 김선두, 허진, 조병연, 장창익, 세오 등 10인이다. 프랑스 현대미술 작가 로랑 그라소도 참여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미술 작품을 전문 학예사의 설명을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술관 관람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와함께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아뜰리에’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알찬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도민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참신한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힌 미술관에서 예술 야행을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창숙 기자 ceocsyang@hntinf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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