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 대한민국 3500억 달러....일본은 5500억달러 대미투자?

  • 등록 2025.08.27 06: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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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매일경제 8월 26일 '“결국 미국 요구 다 들어준다”...일본, 5500억달러(약 763조원) 대미투자 합의문서 작성 눈앞'이란 기사를 보면 결국 대한민국은 3500억 달러, 일본은 5500억달러를 대미투자하는 셈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이번에 잭팟을 터트린 일이고, 전세계는 이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보는 셈이다.

 

이번주에 미국과 일본간의 합의문이 작성이 되면, 대한민국과 미국간의 합의문도 결국 명문화될것으로 보여진다.

 

일본의 대미 투자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의 투자금은 미국이 원하는 분야에 쓰고 이익의 90%도 가져간다”고 했으며 투자대상과 관련해 백악관은 “일본은 미국의 지시에 따라 미국의 기간산업 재건과 확대를 위해 투자한다”고 언급했으므로 대한민국의 대미 투자도 결국 미국이 원하는 분야에 쓰고, 이익의 90%도 가져간다로 될것이며, 대한민국은 미국의 지시에 따라 미국의 기간산업 재건과 확대를 위해 투자하게 될것으로 보여진다.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 그리고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이런 사실에 대해 털어놔야할 시점이다.
숨긴다고 숨겨질 내용도 아니고, 국민들의 정확한 알권리를 위해 떳떳하게 공개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미국에게 3500억 달러(약 487조7000억원)를 투자하고, 그 돈이 미국의 지시에 따라 미국의 기간산업 재건과 확대를 위해 투자된다면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것을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한다면, 이재명 정부는 엄청난 후폭풍을 감당해야 할것이다.

 

3500억 달러(약 487조7000억원)가 과연 누구의 돈으로 만들어질까?

 

그속에는 '세금'이 한푼도 안들어가는 순수한 기업의 투자금일까?

 

만약 진짜 100% 기업의 투자금이라면 기업의 CEO들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투자 서약서'에 서명을 해야지, 왜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이 서명을 하나?

 

정권의 붕괴는 결국 '국민들을 속이고, 감추고, 자기들만의 고립'에서 출발한다.

 

윤석열 정부의 '계엄'은 미리 국민들과 얘기하고 할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이번 대한민국 3500억 달러 대미 투자는 충분히 국민적 공감속에서 추진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과연 바보들일까?

 

대한민국 국민들,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이다. 이재명 대통령보다 많이 배운 사람들 많다.
국민들을 무시하는 순간, 이재명 정부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3500억 달러(약 487조7000억원)를 국민의 동의없이, 공감대 없이 명문화한다면, 이재명 정부의 몰락은 시간문제이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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