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친절하기로 소문난 과거에 '돈까스집'이 '이대감 한우 사골곰탕'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 그동안 보여준 '친절함'은 간판이 바뀌고, 음식이 달라져도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님들의 요청으로 음식 메뉴에는 '돈까스'도 하고있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려와도 좋아한다고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골곰탕을 먹고, 자녀들은 본인들 입맛에 맞게 '돈까스'를 먹을수가 있다.
간판에는 사골곰탕으로 되어있지만, 이곳의 주된 메뉴는 역시나 '갈비탕'이다. 특히 '특'으로 주문하면 푸짐한 '특갈비탕'을 경험할수가 있다.
워낙 푹 삶아놓았는지 뼈와 쉽게 뜯어지고, 가위로 잘게 잘라 '양파 양념'과 곁들여서 먹으면 한번 먹고는 다시 재방문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이 식당에서는 '만두' 또한 곁들여서 먹을수가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민생지원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약간 비싸서 먹어보지 못하던 음식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집의 '갈비탕'은 보통이 1만 2천원이고, 특갈비탕이 16,000원이다. 보통갈비탕에는 뼈가 3개 나오고, 특갈비탕에는 4개가 나온다. 1개당 4,000원꼴인 셈이다.
비싸 보이지만 2명이 가서 1만6천원짜리 특갈비탕 2인분과 6000원짜리 만두를 시켜 먹으면 38,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남동구에 사는 김모씨에 따르면 "지인들에게 식사대접을 할때는 이곳을 자주 찾는다"라며, "형제가 운영하는 식당은 흔하지가 않다. 친절함과 음식을 하는 정성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고 모시고 오는 분마다 호평을 해서 자주 찾는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