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명당, 박준홍 전 대한체육회장과 결별 하나?

  • 등록 2022.01.30 14: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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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캠프 관계자와 박준홍 전 대한체육회장이 마찰이 벌어져 결별했다는 소식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39일 앞둔 시점에서 그동안 지지율이 오르던 국가혁명당이 지난 1월 25일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13층에서 개최한 제20대 대통령후보 초청 간담회 이후에 허경영 캠프 관계자와 박준홍 전 대한체육회장과 마찰이 벌어져 결별했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중앙당 차원의 내부적으로 혼란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국가혁명당 관계자에 따르면 "박준홍 전 대한체육회장이 주도가 되어 개최된 여의도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6명의 후보중 3명만이 참석한것을 빌미로 마찰이 벌어졌으며,이후 박 전회장이 그만뒀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고 내부 사정을 전해왔다.

또한 그동안 중점을 뒀던 TV토론 참석여부에 대해서도 불투명해지며 국가혁명당 측에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야할 시점이라는 전망이 우세적이다.


그동안 국가혁명당은 길거리에서 지지자들이 열심히 정책홍보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는데, 중앙당 차원에서 보여주는 이러한 어수선한 모습은  오히려 역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가혁명당 관계자에 따르면 "허경영 대선후보 혼자의 정당운영은 앞으로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킬것으로 보인다"며,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치루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6월 지방선거는 등한시한채 무작정 대통령선거에만 올인하는 모습은 정당의 모습이 아니라 사당의 모습으로 비춰질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3월 9일 대선과 동시에 치루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국가혁명당'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였던 인사중에는 임의로 자신의 이름을 공개한것에 대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으로 알려져 국가혁명당은 대내외적으로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이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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