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감안해 행사 현장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광복회, 보훈단체 등 49명만이 참석하고, 모든 도민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전남 유튜브 채널로 경축식을 실시간 중계했다. 경축식에서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전남 출신 독립운동가 8명에게 애족장(2명), 건국포장(1명), 대통령표창(5명)을 추서했다. 독립정신 선양에 앞장서 온 도 광복회원 2명에게 도지사표창도 수여했다. ※ 애 족 장 : 故 김진운, 故 서찬술건국 포장 : 故 임백춘대통령표창 : 故 고점수, 故 김기홍, 故 최규관, 故 표생규, 故 허봉 도지사표창 : 임원모, 윤미해 또한 목포시립합창단의 광복절 경축 공연을 통해 독립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경축사에서 “역사를 잃는 것은 뿌리를 잃는 것으로,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며 “나주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을 차질없이 완공해 전남의 정의로운 역사를 알리고, 국내 유일한 안중근 의사 사당인 장흥 해동사에 애국탐방로와 추모역사관을 조성하는 한편, 알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3일부터 3일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2021 명량대첩축제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2008년부터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의 호국정신 선양사업의 하나로 매년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해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취소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단계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에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했으나 지난달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2021 명량대첩축제는 축제 킬러 콘텐츠인 명량 해전 재현을 가상현실의 AR체험으로 추진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랜선 투어, 퀴즈 열전,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라이브 커머스, 유튜버 콘테스트,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축제 대표 프로그램 명량해전 AR체험은 울돌목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명량대첩을 360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수)와 함께 전남의 우수 어촌계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개발한 가공 상품 품평회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품평회에서는 고흥 신평어촌계와 진도 수산가공업체 ‘바다엔’이 개발한 ‘마음담은 미역’, 장흥 이회진어촌계와 나주 농수산물가공업체 ‘샬롬’이 개발한 ‘바다김 그대로 김국’ 등을 선보였다. 전남도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시식은 연기했으며, 포장 및 디자인에 대해 주로 평가했다. 특히 완도해양바이오센터의 안병제 박사와 이상묵 자문위원이 참석해 출시된 제품에 대해 조언을 했다. 이와 함께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인 강진 사초어촌계, 고흥 우두어촌계, 장흥 이회진․장환어촌계, 진도 모사 어촌계, 해남 동현․임하어촌계, 영광 월봉어촌계 등의 어촌계장들도 평가 과정에 참여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전남 어촌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민 소득을 증진하기 위해 도내 수산가공업체와 어촌계, 전문기관인 완도 해양바이오센터 등을 연계한 시스템을 구축해 매년 수산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목포시가 해외 수출시장을 공략하는 수산식품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인프라 개선과 상품화로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세계 시장까지 뻗어나가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시는 해양수산부 수산식품클러스터 1호 사업인 수산식품수출단지를 대양산단에 조성 중이다. 총 1,089억원을 투입해 부지 2만8,133㎡, 연면적 4만6,909㎡(지상5층) 규모로 조성될 수출단지는 지역수산물을 이용한 소비 트렌드 맞춤형 신제품 상품화와 수출지원 등 수산식품 가공산업 육성의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임대형 가공공장, 연구개발시설, 냉동·냉장창고, 수산물 거래소 등이 들어설 수출단지를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축될 마른김 거래소는 전남의 마른김 거래 표준을 정립하는 한편 유통가격의 투명성을 강화해 세계 마른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산물은 특성상 저온이 중요해 콜드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물류·유통이 필수다. 시는 산재된 수산시설의 집적화와 콜드체인 기반의 물류·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수협이전)사업, 수산물유통·물류센터 건립사업, 활어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니어클럽이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288곳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지표에 따라 지난 2020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순천시니어클럽은 1차 계량평가와 2차 비계량 정성평가에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니어클럽은 공익·사회서비스·시장형 사업 부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2021년 하반기 ‘2021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 이뤄질 예정이다. 순천시니어클럽은 순천형 노인일자리 손질멸치, 드림애실버카페3호점, 사회서비스형사업 등 총 20개 사업에서 총 1,43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함께 노력해준 시니어클럽과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일하시기 편한 순천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수온 피해까지 겹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전복 양식어가를 위해 10일 목포역 앞에서 ‘전복 소비촉진 판매행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활동에선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 (사)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함께 목포역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 배부, 전복 주문접수 및 현장 결재 등을 진행했다. 전복 판매행사는 오는 20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고품질의 전복(1㎏당 15~16마리·무료배송)을 1㎏에 3만 원, 2㎏에 5만 8천 원에 판매한다. 전화(061-554-2585~7)와 완도금일수협 쇼핑몰(http://wandosh.co.kr)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고, 최근 고수온 피해까지 겹치면서 전복 양식어가가 곤란을 겪고 있다”며 “전복으로 불볕더위에 지친 몸의 원기도 회복하고 양식어가도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2026세계섬박람회’를 국제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4개월간 타당성 조사 및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승인되는 쾌거를 거뒀다. 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됨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조직위원회 구성, 콘텐츠 개발, 국내외 홍보 등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돌산진모지구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30개국 2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게 될 이번 행사는 6천 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4천억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선 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제관, 섬의 미래․문화․생태를 보여주는 부제관과 함께 공동관, 섬살림문화관, 해상교량박물관 등 8개 상설 전시관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시민을 위한 사회각계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9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순환도로투자㈜·광주순환㈜와 지원금 전달식을 연달아 가졌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지원금 2억6000여만원을 전달했다. 광주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번에 전달한 지원금은 광주사회복지협의회 등 13개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 대응을 위한 장비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앞으로도 광주 지역사회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순환도로투자㈜·광주순환㈜는 성금 2000만원을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광주순환도로투자㈜·광주순환㈜는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소태영업소)과 3구간(송암영업소)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순환도로는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투자한 회사로 ESG(기업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개선) 경영방침에 따라 맥쿼리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 3월 개관을 기념해 이뤄진 개관 특별전시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누적 관람객 4만 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예약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단체 관람 문의가 연일 이어지면서 이뤄낸 결과다. 상대적으로 문화 소외지역인 지방 소도시에 공공미술관이 건립되면서 주변 지역은 물론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자체 설문조사 결과 미술관이 있는 광양과 인근 순천지역 방문율이 매우 높았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라·경상 지역 방문객도 많았다. 특히 연인과 친구 등 젊은 층의 관심이 대단했다. 젊은 층 방문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신흥 데이트 명소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3개 나라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개관 특별전시는 미술전문가들로부터 전통과 현대,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체계적 구성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전시장도 간결한 동선과 집중력 높은 공간 배치 등으로 작품 관람 효율을 극대화했다. 전시 작품을 모티프로 제작한 ‘어린이 아뜰리에’는 체험 키트 재고가 부족할 정도였다.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함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는 어르신의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중인 일반경비 원 신임교육 이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교육비의 50%를 지원키로 했 다. 올 하반기 총 240명을 지원하며, 전남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 60세 이상 어 르신 중 도내 경비교육기관인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 이수한 어르신이 대상이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각 시·군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또는 목포대 평생교육원 으로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일반경비원의 신임교육은 경비원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반드시 받아야할 법정 필 수 교육이다. 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에서 1일 8시간씩, 총 3일간 10과목을 이수 해야만 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광주광역시 소재 교육기관에서만 이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 나, 올해부터 목포대 평생교육원이 도내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전남광역 취업지원센터)는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손선미 전남도 노인복지과장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고, 안정적 인 일자리를 제공코자 일반경비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