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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긴급속보] 춘천시, 강원도에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중지 통보

9월 1일 매장유산 의심 물건 97점 발견…춘천시 “오후 현장 방문 예정”발굴완료·복토부지 67점·미발굴부지 30점 발견…중도본부 신고에 따른 후속조치

우리투데이 심재준 기자 |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본부(이하 중도본부)는 이날 오전 11시경 춘천시 문화예술과 담당 팀장과 통화했으며, 담당 팀장은 중도본부에 “강원도에 공사중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전날인 9월 1일 신청사 건립사업부지에서 매장유산으로 예상되는 물건 97점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발견물은 기존 발굴완료·복토부지 67점, 기존 정밀발굴조사 미실시 부지 30점이다. 특히 이미 발굴조사가 완료된 것으로 처리된 부지에서 67점이 발견됐으며,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부지에서도 30점이 발견됐다.

 

중도본부는 9월 2일 오전 국가유산청과 춘천시에 긴급 발견신고를 접수하고, 공사중지와 현장보존, 국가유산청의 직접 현장확인 및 필요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7월 23일 「유적발굴과-10583」을 통해 강원도에 “공사 중 국가유산으로 의심되는 유구·유물 등이 발견되면 … 즉시 공사를 중지하여 그 현상을 변경하지 말고 우리 청에 신고하여야 함”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된 춘천시의 신청사 건립사업부지 현장 방문과 후속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도본부는 춘천시가 현장에서 발견 사실을 직접 확인하고, 발굴완료·복토부지와 정밀발굴조사 미실시 부지에 대한 필요한 조사 및 보존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