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는 최근 여론조사의 '공정성' 관련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강화군에 소재한 강화신문은 특히 경인방송의 한의동 기자가 기사를 게재하고 있는데 그러한 경인방송이 여론조사 의뢰 언론사로 되어있는 것은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경기일보는 과거 유천호 전 강화군수가 근무했던 언론사로 이 또한 여론조사의 의뢰 언론사인것은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지 않을수가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2026년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아무리 다급해도 혹세무민은 정치인의 도리가 아닙니다”
-.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는 '유리한 데이터 짜깁기'로 군민의 눈과 귀를 가리지 마십시오!
-. 여론조사 왜곡 행위 등이 계속되면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경고합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투표일이 불과 며칠 뒤로 다가오자 다급해진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가 지난 5월 25일 군민들에게 대량 발송한 홍보 문자의 심각한 ‘객관성 결여’와 ‘여론 왜곡’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박용철 후보 측이 발송한 문자 메시지는 최근 요동치는 실제 강화의 민심을 반영하기는커녕, 자신에게 철저히 유리한 수치만을 교묘하게 짜깁기하여 군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첫째, '한 달 전' 과거 여론조사로 현재의 격전 및 열세 상황을 철저히 은폐했습니다.
박 후보 측은 문자에서 본인이 50.4%,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가 39.8%를 기록해 10.6%p 차이로 앞선 경인방송(4월 22~23일 조사) 여론조사 결과를 대대적으로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이는 무려 한 달 전의 과거 데이터일 뿐입니다. 최근 경기일보(5월 18~19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용철 후보 47.9%, 한연희 후보 46.0%로 격차가 불과 1.9%p 차이의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으로 좁혀졌습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스트레이트뉴스(5월 26~27일 조사) 여론조사에서는 한연희 후보 54.0%, 박용철 후보 42.0%로, 한연희 후보가 오차범위(±4.4%p) 밖인 12.0%p 차이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앞선 스트레이트뉴스(5월 9~10일 조사) 여론조사에서도 한연희 후보 50.8%, 박용철 후보 42.5%로 집계돼 한연희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8.3%p 앞섰습니다.
둘째, '후보 지지도' 대신 '정당 지지도'를 배치하는 얄팍한 꼼수를 부렸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미지의 구성 방식입니다. 이미지 상단에는 한 달 전 자신에게 가장 유리했던 '후보 지지도(경인방송)'를 올리고, 하단에는 최근 조사인 경기일보(5월 18~19일 조사) 결과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경기일보의 결과 중 정작 후보 간 1.9%p 차이로 턱밑까지 추격당한 '후보 지지도'는 쏙 빼버리고, 국민의힘이 앞서는 '정당 지지도(국민의힘 48.6% vs 민주당 34.8%)' 결과만 선택적으로 편집해 나란히 배치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후보 개인 지지율이 역전당하거나 턱밑까지 추격당하자, 본인의 지지율 대신 정당 지지율을 슬쩍 끌어와 마치 자신이 여전히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는 것처럼 군민들을 오도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여론 조작’에 다름 아닙니다.
지금 강화의 민심은 박 후보 측이 주장하는 것처럼 박 후보의 '압승'이 아니라, 최근 스트레이트뉴스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듯 한연희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압도하는 거센 역전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유리한 수치만 짜깁기해 군민의 눈을 가리려는 얄팍한 꼼수는 당당하지 못한 박 후보의 조바심과 위기감을 스스로 증명할 뿐입니다.
박용철 후보는 짜깁기 문자로 군민을 기만한 행위에 대해 즉각 공식 사과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 당당하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해 군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특히 박 후보가 5월 30일 보낸 “주요 언론 여론조사에서 박용철이 앞서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는 명백한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해당하기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2026년 5월 30일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강화군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