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민의힘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9일 옥동사거리에 위치한 사무소에서 열렸다.
그런데 이날 개소식에서 내빈소개 당시 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을 소개하지 않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은 안동에서 고성이씨 집안을 대표하는 분으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을 거쳐 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으로 안동의 정신문화 분야에서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독도재단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경북 부회장직 등을 역임했다.
권기창 후보측에서는 이날 내빈소개 당시 워낙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황이 없었다고 전하지만, 이날 개소식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축사를 했었고,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주요 인사를 소개하지 않은 부분은 예향의 고장이라는 안동의 정서와도 맞지 않아 보인다.
권기창 예비후보가 현재 높은 지지율을 획득하고는 있지만, 본격적인 지방선거는 아직 출발선상에 있다고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