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민의힘 윤재상 인천시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선대위 '대선 前 지자체 선거 금지'를 무시하고 길거리인사를 하고, '농어민수당 지급' 등 더불어민주당 정책에 동조해 물의를 빚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농민 수당',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직불금 확대'쪽으로 농촌 대책을 정책공약으로 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윤재상 인천시의원은 인천시의회에서 '농어민 수당'을 대표 발의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강화읍에 사는 박모씨에 따르면 "빨간 옷을 입고 다니지만, 속은 파란색이다"라며, "중앙정치에서는 유승민 의원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며 '원팀'을 강조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소속 윤재상 시의원은 정체성이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재상 시의원은 총 5번의 선거 출마때 열린우리당 1회, 무소속 3회로 출마했으며, 2018년에는 자유한국당으로 출마해서 현재 국민의힘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