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14일 오후 2시 30분 <더 나은 인천> 출판을 기념해 ‘ESG 더 나은 인천 안상수 랜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홍준표 의원(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고문)이 특별 진행자로 참여해 안 위원장과 함께 한국청년회의소(JCI) 인천 회장단 및 청년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행사는 인천 동인천역(중구 인현동) 근처 ‘밸런스로스팅카페’에서 열린다. 동인천역은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 일대로, 최근까지도 재생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원도심 균형발전과 ESG가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라면서 “원도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동인천역에서 출판기념회 겸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동인천역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더 나은 인천>은 안 위원장이 민선 3·4기 인천시장으로 8년간 재임 당시 남겼던 대표 업적과 짧은 에피소드를 담고 있으며 인천의 미래를 제시하는 비전을 담았다.
안 위원장은 인천시장 재임 당시 송도·청라·영종을 대한민국 최초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고 ESG 행정을 적용해 도시를 개발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임기가 끝나면서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계획·실행했던 원도심 개발을 이어가지 못했다.
안 위원장은 본문에 “나는 송도 동장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이제는 원도심 동장을 자처하겠다”며 원도심 균형발전에 대한 아쉬움과 추진 방향을 담았다.
안 위원장은 “어릴 적 인천으로 유학와 동구 판자촌에서 지내며 서림초·인천중을 졸업했고 오랜 기간 인천에서 정치 생활도 했다”며 “내가 경험하고 만들었던 인천의 과거와 발전을 되짚고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내가 생각하는 인천의 미래를 관측하는 시간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출판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