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통령선거 D-28일 상황에서 지난 2월 1일 광역단위 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이 2월 1일부터 시작되었지만, 2월 9일 현재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은 거의 시작도 안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비상식적인 상황이다.
이제 2월 18일부터는 '기초단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이런식으로 모든게 '대통령선거'에 미뤄진다면, 지방선거는 결국 무의미하게 되는 셈이다.
굳이 이런식으로 진행이 될것이면 '지방선거'를 민선이 아닌 '관선'으로 되돌리는게 합리적이다.
지방선거의 최대 위기이다.
중앙정치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이번 '지방선거'는 결국 앞으로 지방자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것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그 누구도 나서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지도부에 '반기'를 드는 사람이 전무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