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거 끝난 뒤 할 수 있다"는 발언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1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와 관련 “굳이 동의가 안 된다면 몇 달 뒤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김부겸 국무총리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현 정부 입장에서는 원칙이 훼손되고 일관성에 금이 간다고 말할 수 있는데 그 점도 이해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발언이 보도가 나간 이후 여론은 싸늘하다.
서울에 사는 이모씨는 "선거 끝난 뒤 할 수 있다면 그때가서 얘기하지, 뭐한다고 지금 얘기하냐?"라며, "지지율이 떨어지니 막 던져보나?"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동의가 어렵다라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