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COVID-19의 장기화 여파가 서서히 지나고 이제는 코로나 이전의 관광 트렌드 기조가 변화되는 가운데, 국내의 관광객들이 한때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렸던 베트남 다낭에 요즘 매일 1만여 명의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베트남에서 10년째 가이드 생활을 하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달랏, 다낭 등) 전문 가이드 김정국 이사가 다낭을 소개했다. ▲ 베트남 다낭지사 김정국 이사 첫째. 다낭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아름다운 3대 해변인 미케비치 해변이 있고, 둘째.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에 눌려 삼장법사 돌아오기를 5천 년간 기다렸다는 오행산이 다낭에 있으며, 셋째. 썬짜 반도에 있는 사찰 영응사는 30층(67m) 높이의 해수 관세음보살님이 들어주시는 소원의 기도는 효험이 있고, 넷째. 왕오천축국전의 저자 신라의 고승 해초 스님이 다낭을 다녀갔고, 대중가요 인기 가수 남진이 근무했던 해병 청룡부대 주둔지가 있었으며, 유네스코가 역사유적으로 지정한 아담한 항구도시 호이안이 있다. ▲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의 입국장 모습 다섯째. 98년 기나긴 시간의 프랑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오는 24일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위수여식에서 주경야독을 실천하여 박사학위를 받는 해양인이 있어 화제다. “물류기업의 윤리적 경영활동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과 “우리나라 컨테이너터미널의 ESG 경영 우선순위 분석 연구”라는 논문으로 각각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윤용’ 박사와 ‘신종범’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운용 박사학위 취득자 운용(49세) 박사는 목포해양대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승선) 전선에 뛰어들었다. 승선을 마치고 해양환경공단에 선장으로 근무하면서도 학업에 대해 열망과 갈증이 유달리 남달랐다. 그러던 중 2018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대학원인 ‘경영행정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그 뜻을 펼치게 되었다. 신종범(44) 박사는 거제 명하마을 출신으로 명지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에 근무하였다. 항만에 근무하면서도 늘 실무에서 터득한 바를 이론으로 정립해야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현덕 교수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를 만나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갈증을 풀게 되었다. 대학원에 재학 중 윤용, 신종범 박사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여 수차례 장학금을 받았을 뿐만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0일 대학 본부에서 광역‧기초의원과 함께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소병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관계자에게 순천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신산업분야 국가재정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지자체와의 협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소병철 국회의원과 전라남도 김진남‧김정희 의원, 순천시 정병회‧정홍준‧이영란‧장경원‧정광현‧장경순 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 미래신산업 추진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순천대는 이날 차기 주요 신산업 추진 분야인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사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첨단공학과 신축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등을 소개하고, 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주선한 소병철 국회의원은“지역발전을 위해 대학이 구상하는 신산업분야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는데 필요한 내용들을 점검하고, 지자체 의원들과 함께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미래신산업 추진 국회의원 초청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일에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달집태우기, 소원등 날리기, 쥐불놀이 등 불씨를 다루는 민속행사가 많아 산불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훈련 후 강평 장면 이에 따라, 시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며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초기대응과 산불위험 사전 차단을 위해 산불 취약지와 행사장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57명, 해당 담당 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명과 산불 진화 임차 헬기가 대기하고 있으며, 진화 차량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 즉시 진화 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 정홍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월대보름에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발생을 막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 대응하겠다”며,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31일 광양제철 국가산단 동호안 부지에서 ‘광양 제2 LNG터미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 임직원과 고객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산단 내 저장탱크 노후화와 제철소 내 발전용·청정연료 사용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증설을 목적으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인 엔이에이치(주)(대표 신은주)에서 9300억 원을 투자한다. ▲ 광양제철 동호안 9,300억 원 투자, ‘제2 LNG터미널’ 착공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지역건설업체 등이 시공에 나선 제2LNG터미널은 금년 상반기부터 2025년 연말까지 연 인원 22만 명의 건설인력이 공급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으로 20만kl 용량의 LNG 저장탱크 2기와 200톤/h 기화기 시설, 선박접안 시설 등을 건설함으로써, 민간 LNG터미널 국내 1위 이자 전 세계 11위 규모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착공사에서 “이번 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주말로 다가온 검은 토끼해 정월대보름달을 낭만 가득한 광양에서 맞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새해 첫 보름날로,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오곡밥 등 절기 음식을 나누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즐겼다. 특히, 대보름달의 밝은 빛이 질병, 재앙 등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고 여겨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빌기 위한 달맞이에 나섰다. ▲ 검은 토끼해 정월 대보름달은 광양이 최고 광양에는 구봉산전망대,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휘영청 밝은 달을 볼 수 있는 달맞이 명소가 많다. 구봉산전망대는 탁 트인 공간에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풍광과 자유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일몰에 이어 반짝이는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정월대보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둥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 좋은 달맞이 명소다.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로 망덕포구와 수변공원을 이으며 낭만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도 이색적인 달맞이 명소다. 배알도는 광양에서 가장 빨리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과 두둥실 떠오르는 정월대보름달을 이어 감상할 수 있다. 해발 208.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마크 맥고완 (Mark McGowan) 서호주 수상이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POSCO hydrogen world)’를 관람했다. 지난 29일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협력을 위해 방한한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첫 기업일정으로 30일 서울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수소 밸류체인 특별전시’ 를 관람하고,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에는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도 동행했다. ▲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좌측 중앙) 방문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환담 장면 이날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은 “포스코그룹의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 포스코그룹의 그린수소 생산부터 수소환원제철 및 수소저장·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준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전시회 관람 소감을 밝혔다. 전시 관람 후 마크 맥고완 수상 일행은 포스코그룹과 서호주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핵심광물 개발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고, 청정수소/그린스틸 및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서로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 포스코센터 전경 최정우 회장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광양시가 움츠리기 쉬운 겨울 생명으로 꿈틀거리는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광양시 움츠리기 쉬운 겨울 백운산 둘레길 걸어요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장엄한 백운산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 11.4km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진강 매화길’로 총 20.3km,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부터 매화마을까지 걷는 코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소학정 매화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라남도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입장권 약 31만 장이 사전 예매되며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부터 동천을 따라 도심권역으로 확장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 ▲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가든스테이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케이(K)-정원에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가의 날’ 행사에 17개 국가․도시가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이색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가정원 안에서 국내 최고 셰프가 제공하는 만찬과 함께 가든 클래식, 가든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도 준비했다. 또 신체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치유법인 어싱길(맨발걷기)을 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8개 코스 12km 규모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고흥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이후 우주발사체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받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를 향해 계묘년 새해 깡충 뛰어오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2045년까지 우주경제 영토를 화성까지 확장, 1%인 우주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민간기업 지원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등을 골자로 한 ‘우주개발 진흥법’등 개정안을 시행,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했다. 경남과 대전도 각각 위성과 연구․인력개발 특화지구로 지정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 기자 간담회 이에따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신뢰성 확보를 위해 누리호 반복발사를 2027년까지 4회 진행한다. 차세대 발사체도 개발해 2030년부터 3회 발사하며, 이후에도 다양한 민간위성을 발사하게 된다. 누리호 반복발사 사업(한국형발사체 고도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 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