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20일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야 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공구매 우선구매 대상 등의 혜택과 향후 2년간 재정지원사업(인건비 일부 지원, 기술개발․홍보마케팅 비용 지원)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충북지역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사)사람과경제, 시․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북도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연간 2차례 공모하며, 지난 상반기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1곳을 지정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충북에는 도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103개와 중앙부처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32개 및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114개가 있다.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 농산사업소는 사업소 내 재배장에서 신품종으로 개발한‘태양찰옥수수’를 올해 첫 수확했다. 태양찰옥수수는 농산사업소에서 지난 16여 년 동안 자원수집, 순도고정, 지역적응성시험 등의 많은 노력으로 탄생한 흰찰옥수수로 기존 옥수수 보다 과피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찰진 신품종이다. 상품성이 높은 18cm 이상의 옥수수를 1주에 2개이상 수확 가능해 다른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약 50%정도 높다. 태양찰옥수수는 2019년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금년도 2차 재배심사가 종료되면 품종보호권이 등록돼 20년 동안 충청북도 소유의 품종이 된다. 농산사업소는 2022년 본격적인 농가보급을 앞두고 순도 높은 보급종 정선을 위해 2020~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종자산업기반사업 공모를 통해 26억원(국비 13, 도비 13) 투입해 농산사업소 내 옥수수정선장(990㎡)을 구축했다. 옥수수정선장은 찰옥수수 종자 정선·포장 등의 작업을 아우르는 시설로 1일 2톤을 처리가 가능해 우량 찰옥수수 종자의 안정적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금년까지 도내 144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재배를 실시한 결과, 식감은 물론 병해충저항성,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가 7월부터 기업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충청북도비즈알리미’를 개설했다. ‘충청북도비즈알리미’는 정부 공모사업과 경제 동향, 중소기업 지원시책, 다양한 지원사업, 도정 홍보 등을 한눈에 알기 쉽게 매주 1회 이상 이미지 형식의 알림톡을 제공하는 채널이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앱 친구검색에서 ‘충청북도비즈알리미’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카카오톡→ 검색(충청북도비즈알리미)→ 채널 친구 추가(ch+) 인터넷 주소창으로 http://pf.kakao.com/_Hcvbs에 접속하거나, QR코드로도 친구 추가할 수 있다. 강성환 충청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충청북도비즈알리미 채널은 기업정보를 도내 기업에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했다.”라며, “다양한 정보를 알림톡으로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천창룡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 「영동 영국사 동종(永同 寧國寺 銅鐘)」과 「백곡집(栢谷集)」을 유형문화재로, 「임인증광별시방목(壬寅增廣別試榜目)」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 고시했다. 도는 해당 문화재 3건에 대해 지난 3월 5일 지정 예고 공고를 했으며, 각계의 의견 수렴과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 제407호로 지정한 「영동 영국사 동종」은 영국사 대웅전에 소장돼 있는 동종이다. 영국사 동종은 전체적으로 상부가 좁고 하부가 넓은 조선후기 종의 형태를 보이며, 종 몸체는 2줄의 융기선으로 구획이 나뉘고 종의 위쪽에는 두 마리의 용뉴(龍鈕)*가 표현돼 있다. * 용뉴 : 종의 꼭대기 부분의 장식. 총 18자의 범자(梵字)를 종 상부에 돌아가면서 배치했고, 그 아래에는 4개의 연곽(蓮廓)*과 4명의 보살상이 번갈아 배치돼있다. 종 몸체의 중앙부에는 명문이 있는데, 이 내용을 통해 건륭26년(1761, 영조 37년) 사장(私匠)**인 이만돌이 영국사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동종을 조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연곽 : 종의 상단부 바로 밑쪽의 네 곳에 붙어 있는 네모난 테. ** 사장 :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11:00) 도청 대회의실에서‘민선 7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변재경 충북대교수, 이하‘위원회’)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 학계와 시민단체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로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 수립과 대상사업 확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주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추진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 수행,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충북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 130개 중 완료 또는 이행 사업이 39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89개,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은 2개로 분류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5개 분과위원회 별로 충북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세밀한 평가를 진행하고 125개 사업을 우수(최우수91, 우수34)로 평가했다. ※ 5개 분과 : 젊음있는 혁신성장, 조화로운 균형발전, 소외없는 평생복지,향유하는 문화체육관광, 사람중심 안심사회 위원회는 충북도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규
우리투데이 김홍식 기자 |충청북도는 15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충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앞선 7월 초 보건복지부 2021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료기관과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을 연계하고, 장애인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등을 조정‧지원하는 기관이다. 지역 내 장애인 통합건강관리 서비스와 임신‧출산 등 여성장애인 모성보건 서비스, 장애 친화 건강검진, 재활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의료종사자와 장애인 가족에 대한 교육도 지원한다. 충북장애인의료센터는 올해 7월께 충북대학교병원 내에 설치된다. 2023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1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시행하고, 3년마다 성과를 평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충북도는 충북장애인의료센터가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을 연계‧지원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통해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북한을 떠나 충북으로 온 북한이탈주민 5쌍이 10일 화촉을 밝혔다. 충청북도는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회장 김관국)와 10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올해 열세 번째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어렵고 힘든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이북5도민,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주례는 김관국 충북지구이북도민연합회 회장이 직접 나섰고, 5쌍의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날 신부 A 씨는 “꿈에 그리던 웨딩드레스를 입고 많은 분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돼 매우 행복하고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세동 충북도 행정국장은 “충북으로 전입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북한이탈주민 69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지역적응센터 운영, 북한이탈노인 심리치료 프로그램, 남북 청소년 1:1 상담, 한마음대회, 역사탐방 등 여러 정착 지원
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충청북도는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동물 등록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함이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이나 준주택 또는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2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사람은 반드시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 등록 대상 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소유자변경, 동물유실, 등록 대상 동물 사망 등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은 소유자는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북도는 자진신고 기간 중 단속을 일시 중지하고, 기간 중 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사항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해 소유자의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동물등록과 동물등록 정보 변경은 시‧군‧구 동물 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다. 동물등록 대행업체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누리집(www.animal.go.kr)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반려동물의 유기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자진신고 기간에 반드시 등록이나 변경 신고할 것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충북국방벤처센터’가 전국 10번째로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는 7일 오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충북국방벤처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성일홍 경제부지사와 방위사업청 서영진 차장을 비롯해 박문희 도의회 의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영일 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오창읍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SW융합센터에 위치한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사무실, 회의실 및 협약기업 제품 전시실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센터장 1명, 매니저 2명 등 총 3명의 직원이 배치됐다. 이날 문을 연 충북국방벤처센터는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분야 진출을 견인할 전문기관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국방분야 과제발굴 및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등을 중점 지원한다. 충북도는 충북국방벤처센터 운영예산(4억)을 지원하고, 국방사업 참여할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충북국방벤처센터는 개소 전 청주시에 위치한 ㈜유진테크놀로지, ㈜일광테크 등 13개 업체와 협약을
우리투데이 박채연 기자 | 제30대 서형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했고, 농업기술원 직원과 시군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혁신적인 농업연구와 기술보급을 통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인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라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디지털농업 등 선도적 농업기술을 보급해 충북농업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견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안 과제인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 △농업기술원 분원 설립 △차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 △치유농업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을 강조하며,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청주 출신인 서 원장은 1993년 농촌진흥청 대구사과연구소 농업연구사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10월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 총괄팀장,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명실상부 농촌진흥사업 최고 관리자이다. 경희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뒤 ‘고품질 사과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