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방송인 정연은 박사 <친절한 미술관> 출간 기념 북 콘서트

부산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3주년 기념특집으로 진행

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부산가톨릭평화방송 개국 23주년 기념특집은 "아름다움에 美치다"라는 주제의 북 콘서트로 개최되었다. 이번 북 콘서트는 부산시 중구 광복동에 있는 "목커피"에서 2023년 5월1 2일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재미있게 진행이 되었다.

 

이 북 콘서트의 주된 주제는 미술칼럼니스트인 정연은 씨의 신간 <친절한 미술관>이라는 미술서적으로, 이 책의 저자는 한중미술협회 학술·평론위원장이며, KBS1 방송국에서도 오랫동안 미술관련 방송을 진행하였던바, 평화방송국에서도 매월 1,3주 화요일 5시에 "화요명화산책"을 진행하는 정연은 박사로 올해로 벌써 4년째 계속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그녀의 저서 <친절한 미술관/북클로스 발행>은 저자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던 명화 이야기 중에 특히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 31점에 대한 작품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중심이지만, 고맙게도 부록으로 일반인들이 미술관에 갔을 때 쉽고 재밌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유익한 팁도 친절하게도 수록하여 독자로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친절한 미술관> 책에 수록 된 작품 중에서 특히 사랑을 주제로 한 3작품을 선정했는데 첫째로는 카라바죠의 '나르키소스', 두번째는 렘브란트의 '삼손과 데릴라', 세번째는 파울 루벤스의 '삼미신' 이렇게 3점이다.

 

북 콘서트 진행은 위 3작품을 가지고 먼저 저자인 정연은 박사가 "사랑"이라는 주제로 해설을 하면, 관객들은 그에 호응하여 사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유익하게 대화가 오고 갔다. 토크쇼는 책의 저자 정 박사는 물론 평화방송 이한나 아나운서를 비롯한 아나운서 3명과 홍성택 신부가 패널로 등장해 북 토크쇼 내내 유쾌하게 진행을 이끌어갔고, 여성2인조 "소랑밴드"의 경쾌한 노래와 음악이 더해져 아름다운 음률 속에서 봄밤의 향기 또한 무르익은 뜻 깊은 행사였다.

 

저자 정연은 박사는 그녀의 저서 <친절한 미술관>이 어렵고 난해한 전문 서적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미술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미술관을 가서 미술품을 편하게 감상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쉬운 안내서라 소개’하였고, 북 콘서트는 주최한 평화 방송국 측에서도 당초에는 참가인원을 선착순으로 50명만 초대했지만 실제로는 초대 손님 포함 100여명 가까이 찾아와 그야말로 잔치 집 분위기 속에서 행사는 흥겹고 즐겁게 마무리되어서 주최 측으로서 너무나도 보람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정연은 박사의 저서 <친절한 미술관>은 아직 정식으로 서점에 배포가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사진과 함께 쉬운 해설로 읽기에 편안한 미술책이라고 독자들로부터 소문이 나서 벌써부터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이나 예스 24’ 등 인터넷 상에서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등 미술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