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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세계무술연맹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비 6천8백만원 확보, 충주시-호치시민시(베트남) 지역문화교류 추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세계무술연맹(총재:정화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정길화)이 주관하는「2023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 국비 6천8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지난해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수교30주년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일대에서 진행된 충주의 택견 및 우륵국악공연, 지속발전워크숍, 충주무형문화유산 사진전시회, 다큐멘터리제작 등으로 구성된 교류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충주의 택견을 중심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과의 교류는「충주-호치민시 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8월과 11월 양국의 무예인, 음악인(문화예술인) 들이 충주와 호치민시를 상호 방문하고 합동공연, 워크숍, 브이로그제작을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양 지역의 젊은 무예인 및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 역량강화에 기여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충주에는 약 1,200여명의 베트남인들이 거주 중으로 이번 교류에 베트남다문화가정자녀들을 포함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가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다각도로 협의 중이며, 문화교류와 함께 지역 사회·경제단체 등이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세계무술연맹의 국제담당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 양국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및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미래에 지역과 국가의 무예·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교류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무예와 각국의 다양한 무예·문화들이 교류하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충주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