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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월 5일 재보궐선거, 최악의 상황 벌어지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4월 5일 재보궐선거는 임시공휴일도 아니고, 국민들 관심도 없는 '그들만의 투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사전투표율도 저조한 가운데 막상 투표일은 비가 내리며, 유권자들이 외면하는 재보궐선거가 될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선거는 전국적으로 국회의원 1석, 구·시·군의 장 1석, 시·도의회의원 2석, 구·시·군의회의원 4석, 교육감 1석으로 본지는 충북 청주시에서 벌어지는 청주시의원 재보궐선거 결과를 취재할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우철 후보 4명이 출마를 했다.

 

고(故) 한병수 시의원이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된 이번 보궐선거는 현재 청주시의회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21석씩 양분하고 있다가 민주당 소속 한 전 의원이 작고하면서 국민의힘은 과반석 확보를, 민주당은 21석 탈환을 노리고 있는 형국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우철 후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표(票)'가 분산이 될것이란 전망과 그속에서 새로 바뀐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이 전과기록이 있는 박한상 후보를 내세우는 등 공천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있어 현재로써는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유리한 형국이지만, 결국 4월 5일 재보궐선거의 향방은 누가 자신의 지지자들을 투표장으로 나오게 만들수 있냐에 달려있다는게 상식이다.

 

어쩌면 이번 30%대조차의 투표율도 안될 경우에 '대표성' 논란에 빠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4월 5일 재보궐선거는 비가 오는 가운데 국민들의 무관심속에서 최악의 '투표율'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재보궐선거 청주시나선거구(상당구 중앙동·성안동·탑대성동·금천동·용담명암산성동) 사전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57,041명중에 4,394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7.7%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