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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동래구,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 대응 주민 재난대처 능력 향상, 기관 현장대응 능력 강화

 

우리투데이 황종영 기자 |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11월 21~22일 이틀간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대응협조 체계구축을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에 따라 다중 이용시설인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지진·화재 발생 시 재산 및 인명피해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주민 등이 참여한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상황으로는 11월 22일(화) 오후 3시경 양산 북쪽 10km 지점에서 규모 6.3 지진의 영향으로 명륜동 소재 동래문화회관의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강풍의 영향으로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상황을 설정했다.

 

 사망자 2명, 중상자 2명, 경상자 8명 총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재산 피해로는 건물 일부 붕괴, 가로등 20개 파손, 가로수 등 수목 30주가 쓰러지고 명륜동 일대 350가구가 단전․단수되며 노후 단독주택 20가구 이재민이 발생 된 상황이다. 

 

 상황 발생 초기대응에서부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수습·복구 단계까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는 복합재난 훈련으로 동래소방서, 동래경찰서, 7508부대 5대대를 비롯한 9개의 유관기관과 13개의 협업부서가 함께하는 종합훈련으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재난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목표로 훈련을 했다.

 

 또한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재난약자(장애인, 고령자, 학부모) 포함 5명으로 구성된 국민체험단이 참여했으며 구는 체험단이 훈련과정에서 발견한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다음 훈련때 반영할 계획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안전한 동래를 만들기 위해 예방대책 수립과 재난 발생 시 부서·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